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역 거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친화형 기업ESG 지원 사업을 지속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총 180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데이터 및 통계와 관련된 기초 교육과 함께 직무별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기르는 1차수 프로그램은 5월부터 이달까지 진행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리모트 인턴십 1차수 교육 이미지/ 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 리모트 인턴십 1차수 교육 이미지/ 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날부터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 2~4학년 학생 중 툴 기반의 데이터 기획·마케터 직무를 학습하는 Citizen Track과 프로그래밍 기반의 데이터 분석가 직무를 학습하는 Expert Track 중 하나를 선택해 9월20일부터 11월30일까지 활동할 2차수 참가자를 340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올해 리모트 인턴십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정부·지자체와 기업, 대학이 서로 협력하는 지역 AI인재 양성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이 같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더 많은 기업·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청년 친화형 ESG 프로그램을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DT Academy 관계자는 "정책, 재원, 교육, 인력 등의 수도권 편중 심화 현상에 따라 지역의 데이터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식하여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 방식을 고안했다"며 "지역 거점 청년들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기획 및 분석 역량을 갖춘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인애 기자 22na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