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 국정감사는 내년도 국가 연구개발(R&D)비 삭감이 주요 이슈였다. 야당은 국가 R&D 예산이 대통령 말 한마디에 이유없이 줄었다고 지적했다. 반면 여당은 R&D 효율화를 위한 이유 있는 삭감이라고 주장했다. 제자리를 걷고 있는 가계통신비 인하를 비롯한 5G 품질 논란은 R&D 예산 문제로 인해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11일 과방위 국정감사에서는 R&D 예산 삭감 문제를 중심으로 질의가 쏟아졌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주영창 과학기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R&D 나눠먹기, 소액·단기 과제 뿌려주기 등 과거 R&D 관련 낡은 관행을 인정하고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R&D 나눠 먹기, 소액·단기 과제 뿌려주기, 주인이 있는 R&D 기획 등 R&D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었던 건 사실이다”라며 “낡은 관행과 비효율을 걷어내고 최고 수준의 R&D(연구개발), R&D 다운 R&D를 수행하는 건강한 과학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
여야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국정감사에서 ‘가짜뉴스’를 두고 공방전을 펼쳤다. 이날 방통위 국감은 ‘무엇이 가짜뉴스인지’가 최대 쟁점이었다. 국민의힘은 뉴스타파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 등을 예로 들며 가짜뉴스를 근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가짜뉴스를 심의할 법적 근거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를 강행하는 것은 정치적 목적이 숨어있을 것이라는 주장으로 맞섰다. 10일 시작된 과방위 국정감사는 포털의 가짜뉴스가 최대 쟁점이었다. 정작 가짜뉴스 진원지로 지목되는 네이버·카카오 등 대형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가짜뉴스 근절 종합계획’을 연내 마련하겠다고 10일 밝혔다.이동관 위원장은 이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진행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국정감사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이 위원장은 “방통위는 정교하게 조직돼 중대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짜뉴스를 근절하기 위해 가짜뉴스 근절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세부적인 내용으로는 “매체별 사업자별 특성에 따른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추진하겠다”며 “방통위는 가짜뉴스 정책 대응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연내 가짜뉴스 근절 종합계획을
연세사랑병원은 고용곤 병원장이 추석 연휴 동안 네팔 카트만두와 남체를 방문해 네팔 현지 환자를 상대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함께 했다.고용곤 병원장은 카트만두와 네팔 현지인 중 관절 질환을 앓고 있지만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제대로 된 진료를 받아볼 수 없던 이들의 집을 직접 방문,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그 중 3명의 환자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서울에서 치료가 이뤄지도록 했다. 이들은 7일 서울에 입국 후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다. 또한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 및 네팔 교육을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는 인도네시아 주거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부동산 거래 플랫폼 루키타(Rukita)에 투자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루키타는 인도네시아의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극심한 청년 주거문제를 겪는 인도네시아 대도시를 거점으로 1인 가족을 위한 다양한 공유주거 공간을 운영하며 이를 거래하는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해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루키타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인도네시아 청년이 가족을 이룬 후 자가를 마련할 때까지 생애주기 여정에 발맞춰 주택 구매 과정의 재무 파트너로 확대해
서울테크노파크는 제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제조-AI 융합교육’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제조기업 재직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무상 진행된다. 제조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 이론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한다. AI를 처음 접하는 실무자도 기초 교육과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수료 후 제조 현장에 AI를 접목하거나 전문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됐다.교육은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 기획 및 소비자 분석 같은 기초 과정부터 생산량 예측, 딥러닝 활용 등의 고급 과정까지 총 5개의 강좌
LG전자 베스트샵 부산본점이 독일 유명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과 협업한 ‘LG전자X플레이모빌’ 팝업스토어를 7일 오픈한다고 밝혔다.팝업스토어는 LG전자 워시타워와 냉장고, 오븐 등 가전 피규어 3종과 LG전자 제품 설치기사, 요리 인플루언서,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인물 피규어 3종으로 구성된다. 또한 무드업 냉장고, 워시타워, 스타일러 등도 함께 진열해 프리미엄 생활가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문 고객은 150cm에 달하는 대형 피규어와 사진을 찍고 가전을 경험해 볼 수 있다.또 6일부터는 아이폰15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사전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국감에도 이통3사 CEO는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영진은 출석이 불가피하게 됐다. 국회 정무위원회에 비대면 인증 및 보이스피싱 금융거래 사고 방지 대책 관련 참고인으로 소환됐기 때문이다.5일 국회에 따르면 과방위는 10일과 11일 이틀간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날 국감은 증인과 참고인 없이 진행된다. 과방위 여야 간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해서다. 당초 과방위 국정감사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됐던 이통3사 관계자가 출석하지 않는 이유다. 과방위는 이통3사
애플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 시작을 앞두고 이동통신3사가 아이폰 주요 고객인 2030 청년층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에 나섰다.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6일 0시부터 12일까지 아이폰15 시리즈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SKT, 청년 인기 브랜드 ‘무신사·올리브영’과 아이폰15 프로모션SK텔레콤은 ‘무신사’와 함께 ‘0 청년 기획전’을 연다. 무신사에서 SKT 아이폰15을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개통 고객에는 100% 당첨 혜택으로 할인권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한 1등에
LG유플러스가 저용량 구간을 1기가바이트(GB)부터 2GB 단위로 촘촘하게 나눈 요금제를 내놨다. 속도제어 옵션과 조합해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설계해 사용한 만큼만 내는 신개념 요금제다.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초개인화된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Nerget)’을 선보이고 고객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5G 요금제 16종을 5일 출시했다.너겟은 통신 생활에 관련한 모든 과정을 100%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통신 플랫폼이다. ‘나만의 것을 꿈꾸는 수많은 ‘너(Ner)’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KT 민원을 듣고 추진무선국( 기지국) 규제완화를 추진했으나, 규제 완화가 어려울 정도로 성능불합격이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KT의 무선국 변경검사 결과 성능불량률은 11.43% 로 다른 이동통신사에 비해 최대 11 배 정도 높았다는 지적이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정필모 의원(더불어민주당)은 4일 과기정통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으로부터 국정감사 자료를 제출받고 이같이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2022년 7월 11일 중간요금제 출시를 당부하기 위해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가 10월 1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플랫폼 기업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이동통신3사 수장들이 증인대에 오르지 않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이동통신 품질과 요금에 불만이 잇따르면서 수장 소환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다만 국감 첫째 주 일정에는 증인·참고인 출석이 어려울 수 있다. 증인 출석 7일 전까지는 요청서가 송달돼야 하지만 27일 이후에는 모두 추석 연휴인 탓에 현실적으로 불가하기 때문이다. 이통3사 수장은 26, 27일 진행되는 종합감사 때 증인대에
홈캠 해킹 사례가 빈번해 지고 있어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보안 전문가들은 홈캠보다는 보안업체 등에서 직접 관리해주는 가정용 CCTV 서비스 상품을 이용하거나 블록체인 인증기술이 있는 홈캠 제품을 사용하라고 권고하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외부 침입자를 감시하기 위해 설치한 CCTV가 오히려 이용자의 사생활을 그대로 노출시키는 범죄에 악용되고 있어 문제로 지적된다. 이런 범죄는 주로 중국 해커들이 국내에 있는 IP카메라를 해킹하면서 발생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보안인증을 받은 제품을 설치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저가 수
SK텔레콤 ‘에이닷(A.)’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면 아이폰 유저도 통화녹음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또 SKT 고객뿐 아니라 KT와 LG유플러스 고객도 해당 앱을 설치하면 이용이 가능하다.현재 아이폰 유저들이 사용하는 통화녹음 앱 ‘스위치’와 같은 원리로 보면 된다. 에이닷이라는 외부 앱을 통하기 때문에 아이폰 정책에 위배되지 않는다. 애플도 써드파티 앱(휴대폰 제조사 외 외부 개발자가 만든 앱)의 경우 사용자가 개인정보 이용 동의를 한다면 원칙적으로 문제가 없는 부분이라는 입장이다.27일 SK텔레콤 관계자는 “에이닷 앱은 타
이동통신 3사가 6일이나 되는 긴 추석연휴를 앞두고 원활한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연휴기간 영상통화와 영화 콘텐츠를 무료 제공하고 해외여행 고객을 위한 로밍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연휴 특화 서비스도 준비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추석 연휴기간인 10월 3일까지 이동통신 사용량 증가가 예상되는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고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추석 연휴 네트워크 집중 관리를 마쳤다.긴 연휴에 트래픽 급증 대비SK텔레콤은 연휴를 앞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
명절 연휴부터 연말연시까지 스팸과 피싱, 스미싱 증가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통3사가 기업 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에 교육을 실시한다. 기업 메세지 발송 시 전화번호 외에도 로고나 브랜드 이미지가 노출되게 해 피싱 문자와 차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3사는 기업 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등록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추석 명절부터 연말연시까지 증가하는 스팸, 피싱, 스미싱 메시지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함이다.이
SK텔레콤이 ‘에이닷(A.)’ 브랜드를 앞세우고 통신을 넘어선 ‘글로벌 AI 기업’으로 변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투자 비중을 2028년까지 5년 간 3배로 늘리고 매출을 25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6일 서울 중구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했다. AI 피라미드 전략은 SK텔레콤이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이다. AI 인프라, AIX(AI 전환), AI 서비스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산업과 생활 전
“디지털 권리장전은 디지털심화시대에 국가, 개인, 기업, 단체와 하나의 약속이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는 부처가 거의 없다. 때문에 인공지능(AI) 저작권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개인정보의 잊혀질 권리와 전송권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디지털 노동환경에서 연결되지 않을 권리는 고용노동부가 각각 TF를 조성하고 논의 중이다. " 25일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2차관은 디지털 권리장전 전체 내용을 공개하는 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했다. 전 부처가 협력해 디지털 권리장전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디지털 권리장전은 디지털 심화 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권리장전을 공개했다. 올해 5월 국무회의에서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마련하겠다고 예고한지 4개월 만이다. 디지털 권리장전이란 디지털 접근성 확보와 디지털 격차 해소 등 디지털 포용을 넘어 디지털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권리를 규정하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디지털 공동번영 사회의 가치와 원칙에 관한 헌장: 디지털 권리장전'(이하 디지털 권리장전)을 보고한 뒤 전체 내용을 공개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뉴욕 구상을 시작으로 다보스 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