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는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26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3.7% 증가한 115억2065만원, 총 거래액(GMV)은 26% 늘어난 3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코리아센터는 3월말 인수 완료한 다나와 실적이 2분기부터 반영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나와 인수를 통해 데이터 커머스 부문 GMV는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 다나와 연결대상 편입 효과로 인해 4900억원이 증가한 7400억원을 기록했다. MAU는 전년 동기 380만명에서 당기 1880만명으로 394% 늘었다.

코리아센터 2Q 실적 그래프. / 코리아센터
코리아센터 2Q 실적 그래프. / 코리아센터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해외 시장 환경 악화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데이터 커머스 사업을 중심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메이크샵과 몰테일의 숨고르기가 끝나고,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사업들을 본 궤도에 올려 보다 큰 수익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혜빈 기자 emp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