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의 성장률이 애플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판매량이 많은 단말기 톱10 중 5위까지는 애플 아이폰이 독차지했다. IT전문매체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북미 지역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연간 6.4% 감소한 3540만개를 기록했다. 삼성은 4%의 성장률을 보이며애플의 전년 대비 성장률 3%대를 앞서는 성장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시장점유율로 보면 애플의 아이폰이 2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2분기(4월~6월) 동안 애플의 북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52%다. 이는
넷이즈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디아블로 이모탈’의 글로벌 흥행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뮤직 등 핵심 사업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넷이즈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 오른 49억위안(약 9500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2억위안(약 4조5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게임 사업 매출은 15% 증가한 181억위안(약3조5200억원)을 기록했다. 넷이즈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텐센트가 올해 2분기 온라인 광고 매출 하락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다만 중국 정부의 강력한 제재에도 불구하고 주력 사업인 게임 사업은 선방했다. 금융 기술 및 기업 서비스 부문 매출은 상승세를 보였다. 텐센트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301억위안(약 5조85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40억위안(약 26조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당기순이익은 186억위안(약 3조6100억원)으로 56% 감소했다.사업 부문별로 게임 등 부가 서비스 사업 매출은 전년 동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의 흑자 전환 시기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하청노조 파업 여파와 러시아발 리스크 등에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대우조선 분리매각 시나리오를 두고 노조가 반발함에 따라 또 다른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1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841억원 ▲영업손실 995억원 ▲당기순손실 17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90.1% 감소했다.대우조선 관계자는 "러시아 제재 및 하청지회 파업
KG스틸이 올 상반기 최대실적을 기록했다.KG스틸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2조586억원 ▲영업이익 21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8.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6.2%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0.6%를 기록해 두자릿수대에 안착했다.KG스틸은 2분기에도 ▲매출 1조758억원 ▲영업이익 12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동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KG스틸은 1분기에도 ▲매출 9828억원 ▲영업이익 959억원을 거두며 분기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던 바 있다. KG스틸은 열연강판(HR) 코일, 석도원판(BP)
휴온스그룹 휴엠앤씨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99% 증가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휴엠앤씨는 실적개선 배경으로 올해 4월 휴베나 인수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점을 꼽았다. 휴엠앤씨는 7월 1일 휴베나를 흡수합병해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 기업’으로 새롭게 출사표를 던졌다. 화장품 부자재 사업 매출은 41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성장했다. 휴베나는 2분기 매출액 75억원, 영업이익
11번가는 16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2년 2분기 매출액 1418억원, 영업손실 4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 증가했으나, 영업익은 지난해 2분기 140억원보다 3배 늘었다.11번가는 영업손실 폭 확대 배경으로 영업비용 증가와 최근 금리급등으로 인한 금융상품 평가 손실 반영 등 영업외비용 증가를 꼽았다.한편,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11번가 2분기 모바일 앱 이용자수(MAU)는 월평균 940만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7만명(+9%) 증가했다.직매입 중심의 리테일 사업은 1분기 대비 3
코리아센터는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26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3.7% 증가한 115억2065만원, 총 거래액(GMV)은 26% 늘어난 3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코리아센터는 3월말 인수 완료한 다나와 실적이 2분기부터 반영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다나와 인수를 통해 데이터 커머스 부문 GMV는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 다나와 연결대상 편입 효과로 인해 4900억원이 증가한 7400억원을 기록했다. MAU는 전년 동기
동국제강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3133억원 ▲영업이익 2937억원 ▲순이익 148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7.2% 늘었으며 영업이익도 41.9% 증가했다. 순이익은 0.6% 늘었다. 동국제강의 상반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4조4446억원 ▲영업이익 4995억원 ▲순이익 4213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8.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7.9% 늘었다. 순이익은 140.2% 증가했다.동국제강은 2분기 철강 제품 수익성 확대 및 무역·물류 부문 이익 증가로 별도와 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086억원 ▲영업이익 102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1.6% 늘었다. 전 분기와 비교했을때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4%, 133.2% 증가했다.한국앤컴퍼니는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에서 국내 유통 중인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와 글로벌로 운영 중인 ‘한국’ 브랜드의 효과적인 판매 가격 운용을 통해 전년동기 대비 매출을 성장시켰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요 원재료인 납
3N으로 꼽히는 국내 대형 게임사 넥슨과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넷마블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하반기 전망이 엇갈린다. 넥슨은 기존 게임 및 신작으로 성장세를 견인했고 하반기부터는 다양한 신작을 출시해 시장 전망을 밝게 한다. 반면 엔씨와 넷마블은 하반기도 불안한 모양새다. 기존 라이브 게임들이 매출 안정 하향세를 보이는 데다가 대형 신작 부재 장기화 등이 이유로 꼽힌다. 넥슨, 반기 최대 매출…넷마블은 또 적자넥슨은 올해 2분기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피파온라인4 등 기존 게임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 1분기 출시한 모바일
엠게임이 올해 2분기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중국 게임 시장에서 열혈강호 온라인의 인기가 지속되면서다. 하반기에는 위믹스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과 귀혼M 등 신작을 출시하며 성장세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엠게임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 오른 3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9억원으로 26% 감소했다. 이에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92억원이 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2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
휴온스그룹이 사업 전반의 고른 매출 성장으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휴온스그룹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20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상승했다.회사 측은 휴온스와 휴메딕스 등 주력 자회사의 고른 성장이 2분기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는 수탁사업과 뷰티·웰빙사업에서, 휴메딕스는 에스테틱을 포함한 전 사업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기 때문이다.휴온스는 연결 기준 매출 1241억원
농심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5.4% 감소한 43억원을 기록했다. 원부자재 및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원가부담 증가와 수출비용 등 각종 경영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농심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5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7% 성장한 반면, 영업이익은 43억 원으로 75.4% 감소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특히 2분기 별도기준(해외법인을 제외한 국내 실적)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해 전체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 농심이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한 것은 1998년 2분기 이후 24년 만이다.농심
팅크웨어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98억원, 영업이익 5억원, 당기순이익 16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5% 증가했다. 또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87.3% 줄었지만, 순이익은 1155.9% 늘었다. 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1577억원, 영업이익 12억원, 당기순이익 163억원을 기록했다.팅크웨어는 원자재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 등의 대외 환경에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BMW 공급 개시를 시작으로 해외 블랙박스 수출 성장, 상반기 로봇청소기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
그라비티가 올해 2분기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동남아시아·중화권 게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데 따른 것이다. 그라비티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2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9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8% 증가한 174억원으로 나타났다. 모바일과 PC 등 게임 사업 부문에서 골고루 성장한 영향이다. 2분기 PC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48억원을 기록했다.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지역의 라그나로크
엔씨소프트(엔씨, NC)가 당초 올해 연말 출시를 예고했던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TL’의 출시 일정을 미뤘다. 엔씨는 12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TL의 출시를 내년 상반기로 늦춘다고 밝혔다. 홍원준 엔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가장 좋은 타이밍과 파트너를 선정하기 위해 전략적 측면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2023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는 올해 하반기 리니지W, 리니지M 등 리니지 지식재산권(IP) 기반 모바일 게임 성과 견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장욱
한화투자증권이 2분기 적자전환이라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가뜩이나 여러 악재 속에 주가도 반토막나 있는 상황이라 별다른 반전의 계기를 만들기도 막막한 상황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29억5300만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93억900만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72.5% 줄어든 206억원으로 나타났다.대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장 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위
쿠팡이 미국 뉴욕 증시 상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적자를 1000억원 이하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올해 2분기 매출이 50억3782만달러(약 6조5743억원·환율 1305원 기준)로 지난해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영업적자는 6714만달러(약 876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줄었다.쿠팡 측이 제시한 분기 평균환율 1261.37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6조3500억원, 영업적자는 847억원 수준이다.매출 증가율은 환율 변동을 고려한 원화 기준으로, 달러 기준으로 하면 12% 증가했다.쿠팡은 올해 들
크래프톤이 올해 2분기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크래프톤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162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2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9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이에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오른 474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94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당기순이익은 4392억원으로 31% 늘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역대 반기 최대치다.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2분기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