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류 운송 플랫폼 고고엑스가 물류를 통한 고객사의 ESG 경영에 기여한다고 24일 밝혔다. 탄소 배출 절감 및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도달을 위한 운송 서비스에 있어 특수한 요율체계와 서비스 범위로 구성된 전담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고고엑스는 현재 1만7000명 가량의 전국 단위 배송망을 활용해 화주의 요청에 따라 적합 차량 즉시 및 기획 배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 간선 배송부터 복잡한 하차 메뉴얼을 준수하는 케이터링 서비스를 병행한 콜드체인 배송 등 커스텀 운송까지 서비스하고 있다.

기존 운송사에서 제공이 어려워 많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소화하고 있는 무인 납품, 친환경 차량 배송 등이 이에 속한다.

고고엑스 물류 서비스. / 고고엑스
고고엑스 물류 서비스. / 고고엑스
고고엑스는 콜드체인 차량을 활용해 새미래협동조합, CJ프레시웨이와 같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식품 공급을 하는 화주사에 전담 배송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또 지속가능한 비용 체계와 케이터링 서비스와 함께 공급하고 있다.

이어 H&M, 트렉바이시클 등 탄소배출 절감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자체 라우팅 시스템을 활용해 물류에 소요되는 총거리 수를 줄이고 적합 차량 배차를 통한 공차율 개선 및 전기차량 가용 등으로 획기적인 탄소 배출량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고고엑스는 플랫폼 시스템을 활용해 단순 배송뿐만 아니라 커스텀 물류 솔루션을 활용해 화주사의 ESG 경영 목표 달성은 물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밀크런 배송 등 타 부가가치 활용을 통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경현 고고엑스코리아 대표는 "그 어느때보다 사업의 성공을 위하여 ESG 경영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시장상황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단순 배송에 대한 고민을 넘어 고차원적 목표 달성에 있어 고고엑스가 고객사에게 기여하고 많은 유수 화주사의 선택을 받으며 시장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는 점에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