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19일 럭셔리 스포츠 SUV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새로운 MLA-Flex 플랫폼의 기반의 모델로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제어력과 더불어 브랜드 최초로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 최신 스토머 핸들링 팩 등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첨단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이 탑재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3가지 트림으로 국내에 출시됐다.
세부적으로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출시 가격은 D300 다이내믹 HSE와 P360 다이내믹 HSE가 1억5067만원이며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 1억5807만원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의 디자인은 깔끔한 표면과 짧은 오버행을 통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스텔스 디자인의 프런트 그릴과 헤드라이트, 전후면에 가파르게 깎아내리는 듯한 윈드스크린 등도 특징이다.
미니멀리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플러시 도어 핸들, 히든 웨이스트 피니셔 및 플러시 글레이징 등의 마감 기법을 통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으며, 기존 모델 대비 15% 개선된 0.29Cd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실내 디자인의 경우 커맨드 드라이빙 포지션이 적용됐으며 13.1인치의 커브드 플로팅 모니터가 탑재됐다.
또 기존 모델 대비 31㎜ 넓어진 레그룸과 20㎜ 길어진 무릎 공간을 통해 활용도 높은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2열 시트는 1열 대비 11㎜ 높게 설계돼 탑승객에게 개방감과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첨단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통해 강력한 주행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P360 모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진 3.0리터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P360 모델의 최고 출력은 360PS, 최대 토크는 51㎏.m이며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6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D300 모델에는 경량 알루미늄 구조로 설계해 효율성을 개선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I6 인제니움 디젤 엔진이 적용됐다. D300 모델은 최고 출력 300PS, 최대 토크 66.3㎏.m이며100㎞/h까지 가속 시간은 6.6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이빙 테크놀로지가 탑재됐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는 랜드로버 최초로 전환 가능한 볼륨 에어 스프링이 도입된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됐다.
이 시스템은 전환 가능한 볼륨 에어 스프링을 통해 서스펜션 이중 구조 챔버 내의 압력을 변화시켜 서스펜션 강도의 변화폭을 높이고 코너링 안정성과 민첩성을 향상시킨다.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기술은 노면의 상태를 초당 500회 모니터링하며 댐퍼 설정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해 불필요한 차체 움직임을 줄이고 민첩한 핸들링과 자신감 있는 주행을 제공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스토머 핸들링 팩은 최첨단 섀시 제어 기술을 통해 역동적이고 민첩한 핸들링과 뛰어난 반응성을 제공한다. 최신 스토머 핸들링 팩은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 올 휠 스티어링,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포함한 전자식 액티브 디퍼런셜, 설정 가능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아울러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 최초로 도입된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을 통해 4가지 모드를 설정할 수 있으며 노면 상태에 따른 롤링, 피칭 그리고 요잉을 분석해 차량의 최적 주행 속도를 측정하고 이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이와 더불어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인 최신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는 노면 상태와 지형을 파악해 주행 상황에 맞는 최적의 차체 세팅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운전자는 어떠한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쉽고 편리한 주행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는 모델 최초로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피비 프로는 티맵 모빌리티의 T맵 내비게이션이 기본 내장됐으며 운전자는 고화질 그래픽의 13.7인치 세미 플로팅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를 통해 최적 경로 확인이 가능하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