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과 경계현 사장(DS부문장)은 31일 '이태원 참사' 관련해 애도의 뜻을 밝혔다.

삼성전자 서초 사옥. / 조선일보DB
삼성전자 서초 사옥. / 조선일보DB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31일 오후 사내 게시판을 통해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소중한 가족과 지인을 잃은 모든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임직원 여러분께서는 국가 애도기간 동안 희생자 추모에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태원 참사 애도를 위해 핼러윈 관련 제품 체험 행사를 중단했다. 30일 서울 성수동에서 비스포크 큐커 '핼러윈 미식 페스티벌'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이태원 참사 소식이 알려진 후 행사를 급히 취소했다.

국가적 애도기간임을 고려해 당분간 상품 프로모션 이벤트 등 마케팅 행사도 대부분 중단된다. 11월 1일 예정된 창립기념일 행사 역시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혜원 기자 sunon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