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장애인·시니어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인 제품과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LG전자는 다양한 신체 장애를 극복하는 ‘모두를 위한 가전’을 기획했고 삼성전자는 제품벽을 낮춰 접근성을 강화한다. 단순히 기능과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편리하게 가전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연구개발을 집중하는 분위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장애인과 시니어 등의 가전 접근성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LG전자, 국립재활원과 업무협약…모두를 위한 가전LG전자는 최근 국립재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가전제품 접
삼성전자가 메가박스 주요 지점에서 '비스포크 AI 콤보'와 '비스포크 AI 스팀'을 만나볼 수 있는 이색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4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메가박스 성수·목동·하남 스타필드·수원 스타필드 4개점에서 히어로 영화 콘셉트의 '세상에 없던 그들이 온다, TEAM AI'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빨래와 청소를 알아서 해치우는 '일상 속 히어로'가 콘셉트다. 빨랫감을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치우는 히어로로 변신한 '비스포크 AI 콤보'와 바닥 먼지와 오염을 무찌르는 '비스포크 AI 스팀'이 관람
삼성전자 오프라인 매장인 삼성스토어가 올해 아동안전지킴이집 서비스 참여 매장을 전국 160여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아동안전지킴이집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을 보호하는 민간·경찰 합동 치안 시스템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임시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등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낯선 사람이나 동물로부터 위협을 받거나 길을 잃은 어린이는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삼성스토어는 2015년부터 해당 서비스 제공에 동참하고 있다. 현재 ▲서울 ▲경기 ▲강원
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중동·아프리카 지역은 지난해 LG전자에 매출 3조원을 안겨주며 주요 매출처로 떠오르는 등 새로운 프리미엄 시장으로 꼽힌다. LG전자는 현지에서 세트 기술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시하고, 맞춤형 제품과 기술을 선보여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LG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24일(현지시각)부터 이틀간 'LG 쇼케이스 2024'를 진행했다. LG 쇼케이스는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 행사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깜짝 만남을 가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자신의 SNS에 황 CEO와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최 회장은 황 CEO가 남긴 응원글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는데, 사진에서 황 CEO는 최 회장의 영어 이름인 토니를 지칭하며 'AI와 인류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십을 위해!'라는 자필 메시지를 남겼다.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HBM을 공급하고 있는 만큼 굳건한 'AI동맹'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
LG디스플레이가 올해 TV 패널 상승 기조에 따라 IT 패널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는 등 하반기부터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순차입금이 13조원 선에 머물고 있는 점을 감안해 광저우 LCD 공장을 매각하는 등 자산건전화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생산시설 투자는 작년 대비 줄어든 2조원대로 집행한다. LG디스플레이는 25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생산시설 투자는 대외 환경 영향이 적고 조기 성과를 확보 가능한 수주형 사업과 필수 경상투자에만 집중하겠다”며 “올해 투자는 작년 3조6000억 대비 줄어든 2조원대를
지난해 4분기 적자 고리를 끊어냈던 LG디스플레이가 1분기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상승 등이 수익성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1년 전에 비해 적자 폭은 크게 줄었다.LG디스플레이는 25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5조2530억원, 영업손실 46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TV 및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 확대, IT용 OLED 양산 시작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손익도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와 강도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향 수요 강세에 따라 올해 메모리 시장이 과거 호황기에 버금가는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쟁력을 갖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생산이 늘어나면서 범용 D램은 상대적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불황이 길었던 낸드플래시 수요도 고성능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며 하반기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SK하이닉스는 25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HBM 등 프리미엄 제품 생산 확대로 일반 D램 제품의 생산이 제한돼 업계 전반에 재고 소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선보이는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에 AI기술을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25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1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삼성 헬스 자문 위원들과 함께 디지털 헬스 산업이 미래를 조망하고, AI 기반 웨어러블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에는 메디컬 분석 플랫폼 비키퍼AI(BeeKeeperAI)의 CEO 마이클 블룸 박사, 전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UCSF) 최고 디지털 혁신 책임자이자 밀스 페닌슐라 메디컬 센터의 당뇨병 연구소 소장 데이비드 클로노프 박사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적인 팹 태블릿 전문기업 '와콤'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하며 크리에이터 전문 IT기기 시장에 진출한다. 와콤이 자사 제품에 OLED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와콤이 새롭게 선보이는 올레드 팬 디스플레이 '와콤 무빙크'에 13.3인치 OLED 패널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와콤은 크리에이티브 팬 태블릿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크리에이터를 위한 다양한 디지털 펜 솔루션을 제공한다. 와콤 무빙크는 지금까지 출시된 와콤 베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이다. 특히 제품은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향 칩 수요 증가로 긴 불황 터널을 빠져나왔다. 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 12조4296억원, 영업이익 2조88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도 1조917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당초 증권가에서 내다본 SK하이닉스의 1분기 전망치는 매출 12조1574억원, 영업이익 1조8550억원이었는데, 회사는 최대 전망치였던 2조7000억원도 훌쩍 뛰어넘었다. 매출은 그간 회사가 거둬온 1분기 실적 중 최대다.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최대
애플이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 판매량 전망치를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24일(현지시각) 더 버지 등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수요 부진으로 올해 비전프로 출하량 전망치를 축소했다. 애플 분석가 궈밍치는 "애플이 비전프로를 미국 외 다른 지역에 출시하기도 전에 생산량을 줄였다"며 "올해 시장 전망치였던 70~80만대가 아닌 40~45만대 정도만 판매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기존에 회사가 예상했던 수요보다 훨씬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수요 부진으로 애플은 비전프로 로드맵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025년
우리은행 학생증을 사용하는 국내 주요 대학교 학생들이 삼성전자 종합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을 통해 신분 확인과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와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디지털 금융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대, 포스텍, 성균관대, 서강대 등 우리은행 주거래 대학교의 학생증이 순차적으로 삼성월렛에서 지원된다. 신분 확인과 특화 서비스는 각 학교의 운영방식에 따라 실물 학생증 카드와 동일하게 삼성월렛 학생증에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실물 학생증으로 도서관,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코리아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코리아 2024'에 참가해 제약바이오 분야 최신 이미징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자이스는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엑스레이, 전자 현미경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미경 분야 혁신을 이끌고 있다.자이스는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24에서 자이스 슬라이드 스캐너 액시오스캔(Axioscan) 7과 플레이트 이미징 현미경 셀디스커버러(Celldiscoverer) 7을 중심으로 최신 이미징 기술을 소개한다. 두 제품은 AI 기반으
삼성전자가 4월 23일부터 24일(현지시각)까지 태국 방콕에서 테크세미나를 개최하고 2024년형 네오 QLED 8K와 삼성 OLED 등 인공지능(AI) TV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테크 세미나에서는 ▲화질 업스케일링 ▲AI 기반 맞춤 화면 설정 ▲삼성 OLED의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등 AI TV의 핵심 기술과 삼성전자의 TV 신제품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다.네오 QLED 8K 신제품은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와 2배
LG그룹이 전사적으로 전장 사업 역량 키우기에 나섰다. LG전자와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등 각 계열사가 갖춘 기술력을 결집해 전장 풀 라인업을 갖추는 등 전기차 생태계 확장에 적극이다. ‘차체·타이어 빼고 다 만든다’는 전략으로 고객사를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3일 LG그룹은 핵심 계열사 4곳을 중심으로 전장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전기차 올림픽’이라 불리는 ‘EVS37’에 LG그룹 전장 계열사가 총출동했는데, 배터리부터 파워트레인 시스템, 차량용 카메라·라이다, 디스플레이, 콘
SK그룹 CEO들이 그룹 내 사업을 저검하는 '리밸런싱' 작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 일시적 수요 둔화 등에 직면한 전기차 배터리와 그린 사업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SK그룹은 23일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장용호 SK㈜ CEO, 박상규 SK이노베이션 CEO 등 주요 계열사 CEO 20명쯤이 참석해 이같은 방향성에 공감하고 실행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수펙스추구협의회에 참여하는 주요 계열사 CEO들은 매월 1회 모여 그룹 내 현안 등을 논의한다
한국과 일본의 재계 주요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한다.23일 재계에 따르면 한일경제협회는 5월 13일~16일까지 도쿄 오쿠라호텔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한일 파트너십'을 주제로 제56회 한일경제인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 등 양국의 재계 인사 300명쯤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 기조연설은 모리 다케오 전 외무성 사무차관과 최태원 회장이 맡는다.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는 참석해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회의에선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한국석유화학협회·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와 23일 여의도 FKI 타워에서 '미 IRA와 글로벌 최저한세 대응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행사에선 첨단제조산업 IRA 기대효과와 대응방안, 글로벌 최저한세 영향, 첨단제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제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발표자로 나선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IRA의 외국우려기관(FEOC) 지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중국산 흑연 음극재 사용이 금지될 경우 현재 36종인 IRA 보조금 수혜 모델 중 30종 모델이 K배터리를 사용하고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V9은 현재 삼성전자 주력 제품인 236단 8세대 V낸드 뒤를 잇는 제품으로, 290단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 최소 몰드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다.더미 채널 홀(Dummy Channel Hole)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