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샤워기 전문 브랜드 세비앙과 출판사 민음사가 여행용샤워기 ‘체크인’과 물에 젖지 않는 책 ‘워터프루프 북’으로 독립서점을 응원하는 스탬프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동네 독립서점여행 소개 이미지 / 세비앙
우리동네 독립서점여행 소개 이미지 / 세비앙
이번 캠페인은 독립서점으로 오랜 시간 책과 주민들을 이어온 지역서점의 방문 활성화를 위한 행사다. 서울 지역 10곳의 독립서점(인덱스숍, 책방오늘, 스타더스트, 초콜릿책방, 부비프, 소원책담, 번역가의 서재, 관객의 취향, gaga77page, 아직독립못한책방) 중 6곳 이상의 독립서점에 방문한 후 팀워크 탭에서 ‘우리동네 독립서점 여행 스탬프 챌린지’ 참여하기를 클릭하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세비앙과 민음사는 7일부터 20일까지 이벤트 진행과 함께 500명 한정으로 세비앙의 휴대용 샤워기 체크인 1개 또는 민음사의 워터프루프북 1권을 증정한다.

세비앙의 여행용 샤워기 체크인은 5가지 컬러로 여행지에서도 나만의 샤워기로 스타일링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행지에서 불량 샤워기를 만나거나 누가 사용했을지 몰라 사용이 꺼려지는 샤워기를 편리하게 교체해 쓸 수 있다.

민음사의 워터프루프북은 물에 젖지 않는 ‘친환경 방수 종이’를 이용하여 젖더라도 변형 없이
다시 말려서 보관할 수 있는 책이다. ‘2022 워터프루프북’ 중 ‘가족이란 이름을 한 꺼풀 벗겨 내면’에는 최진영의 ‘가족’과 조남주의 ‘여자아이는 자라서’, 박서련의 ‘미키마우스 클럽’이 실렸다. ‘우리가 푸른 물에 가까이 가면’에는 김기창의 ‘천국의 초저녁’과 민병훈의 ‘여섯 명의 블루’, 정영문의 ‘물오리 사냥’이 수록돼 있다.

세비앙 관계자는 "독립서점은 서점 주인이 자신의 취향대로 큐레이팅한 책을 구경하는 즐거움도 있고, 새로운 책을 발견하고 작가와의 북토크 등과 같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다"며 "재미와 즐거움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고 찾아와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인애 기자 22na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