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 ‘소프트웨이브 2022’가 12월7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등 관련 6개 정부 부처와 지자체, 소프트웨어 관련 협·단체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300여 소프트웨어·IT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올해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협업 툴 ▲디지털 문서 ▲IT서비스 ▲보안 ▲콘텐츠·게임·앱 ▲블록체인 ▲국방·교육·금융·제조 소프트웨어 ▲스마트시티 분야 등 다양한 첨단 기술 및 서비스가 선보여진다.

▲LG CNS ▲한컴그룹 ▲쿠콘 ▲비즈플레이 ▲티맥스 ▲마드라스체크 ▲아이티센 ▲NHN두레이 ▲포시에스 ▲유니닥스 ▲메타빌드 ▲피앤피시큐어 ▲넥스트케이 ▲지멘스 ▲탈레스 등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전시장을 채울 예정이다.

이외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 등이 참가한다. 또 인도 국립소산업공단이 20개 기업을 선발해 인도 국가관을 마련하고 한국기업들과의 협업을 모색한다.

소프트웨이브 2022. /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소프트웨이브 2022. /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이번 행사에서는 소프트웨어 정책 및 연구·개발, 산업진흥 담당 기관들도 부스를 마련해 자체 개발기술 및 민관협력 성과를 시연하고 사업화 지원도 모색한다.

한편, 전시회와 함께 최신 기술 및 시장 트렌드를 전망하고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는 ‘소프트웨이브 서밋 2022 콘퍼런스‘가 열린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지멘스 ▲아마존웹서비스 ▲탈레스 ▲쿠콘 ▲메가존클라우드 ▲비즈플레이 ▲와이즈스톤 등 주요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디지털 전환이 가져올 미래상을 제시한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2023년 소프트웨어 10대 전망을 발표하고 법무법인 로고스는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관련 법적 이슈를 점검한다.

디지털 시대에 융합하고 종전 ‘전자문서’의 의미와 범위를 ‘디지털 문서’의 개념으로 전환해 적용 산업 범위와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하기 위한 ‘디지털문서 콘퍼런스’도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아울러 스프트웨어 분야 기술개발, 품질향상 등에 기여한 기술인을 시상하는 ‘SW기술인상 시상식’도 12월7일에 개최된다. 총 6명에게 과기정통부장관상,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회 참가기업의 글로벌 판로확대를 위한 지원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중국, 일본, 동남아 등 SW주요 수출대상국 20여 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전시장 내에서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며 120만 해외 바이어 DB가 확보된 수출상담 플랫폼을 구축해 온라인 무역 거래도 지원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대전환 정책이 시장에서 전 산업 분야의 경쟁력과 혁신성장의 필수요소로 인식되면서 참관객들이 소프트웨어 기술과 다양한 이종 산업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들이 폭넓게 융복합된 비즈니스 모델을 만나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며 "국내외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계기를 맞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행사가 혁신 소프트웨어 기반의 다양한 비즈니스 플랫폼 및 신사업 모델을 제시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