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지주사 LG를 비롯해 D&O, 지투알, LG스포츠 등 2023년도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식회사LG(이하 LG)는 "2021년도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경영전략부문, 경영지원부문 체제를 유지한다"며 "각 계열사의 미래준비를 지원하는 역할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먼저, LG에서는 이남준 재경팀장과 최호진 비서팀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윤창병 LG CNS 전략담당 상무는 통신서비스팀장 상무로 이동했다.

LG그룹의 서비스 혁신기업 D&O에서는 손현수씨와 이영호씨가 상무로 승진했다.

박애리 지투알 CEO 부사장. / LG
박애리 지투알 CEO 부사장. / LG
LG그룹의 광고전문 회사 지투알은 박애리 부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 박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서울 무학여고와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대우자동차판매주식회사를 거쳐 2005년에 부장으로 LG애드 기획15팀에 입사했다.

LG스포츠는 정태진(현 LG 대리)씨가 상무로 승진했다.

다음은 LG가 발표한 승진인사 명단이다.

▲LG ◇승진(전무) ▷이남준 재경팀장 ▷최호진 비서팀장 ◇전보 ▷윤창병 통신서비스팀장(상무)(현 LG CNS)

▲D&O ◇승진(상무) ▷손현수 ▷이영호

▲지투알 ◇승진(CEO 부사장) ▷박애리 ◇승진(상무) 한성호

▲LG스포츠 ◇승진(상무) ▷정태진(현 LG)

박혜원 기자 sunon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