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스냅드래곤 8 2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인 갤럭시S23 시리즈에 탑재한다고 2일 발표했다.
새롭게 맞춤화된 스냅드래곤 8 2세대는 가장 빠른 스냅드래곤 및 커넥티드 컴퓨팅의 새로운 기준을 정의하는 등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퀄컴은 갤럭시S23 시리즈 출시가 플래그십 갤럭시 기기를 통해 선도적인 프리미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양사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퀄컴은 갤럭시S23 시리즈가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2세대를 통해 전문가 수준의 카메라 경험을 새롭게 정의할 것으로 기대했다. 갤럭시S23은 스냅드래곤 인지 ISP를 적용하는 세계 최초 스마트폰이다. 실시간 영상 분할(Semantic Segmentation)을 활용해 이미지 화질을 높인다. 또 초저광 영상 캡쳐와 멀티 프레임 노이즈 감소 기술 및 200MP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삼성은 퀄컴과의 오랜 전략적 파트너십을 중요시 한다. 퀄컴은 기술 혁신과 차별화를 선도하며 최첨단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2세대가 프리미엄 모바일 경험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정의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용자들이 새로운 플래그십 갤럭시S23 시리즈를 통해 이를 하루빨리 경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