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모바일이 알뜰폰 중 최초로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했다.
LG헬로비전은 헬로모바일이 월 5만원 대에 31GB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중간요금제 31GB(5만8300원)’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 직영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헬로모바일에서 판매 중인 모토로라 인기단말 ‘모토 G82 5G’과 조합할 경우 최대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기기값은 공짜다.
5G 알뜰폰 시장은 10GB 이하 저용량 데이터와 100GB 이상 고용량 데이터로 양분돼 있다. 헬로모바일이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함에 따라 고객의 5G 요금 선택권을 늘리는 길이 열렸다.
LG헬로비전 측은 "이번 5G 중간요금제는 데이터 헤비 유저인 MZ 세대를 겨냥한 상품이다"고 말했다.
이인애 기자 22na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