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글로벌은 BYD코리아와 함께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물류산업대전에 공동 참가했다고 밝혔다.

‘2023 국제물류산업대전’ 비야디(BYD) 부스에 전시된 1톤(t) 전기트럭. / GS글로벌
‘2023 국제물류산업대전’ 비야디(BYD) 부스에 전시된 1톤(t) 전기트럭. / GS글로벌
양사는 비야디(BYD)가 전 세계 시장에서 추진 중인 ‘모든 운송 수단의 전기화’ 전략을 주제로 국내 고객들에게 다양한 친환경 상용차 모델들에 대한 소개와 이해를 돕는 부스를 마련했다.

GS글로벌은 국제물류산업대전에서 일반 고객 대상 최초로 1톤(t) 전기트럭 ‘T4K’를 공개하며 유통물류 사업 진출을 알렸다.

GS글로벌은 외부에 전력을 공급하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의 특장점을 소개한다. 국내 전기 트럭 중 최초로 적용된 V2L 기술은 커피머신, 전자레인지, 산업용 선풍기, TV 등 동시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3300와트(W) 규격을 갖췄다.

BYD코리아는 ▲8t 대형 전기지게차 ▲1.5t 입식지게차 ▲견인차 등 다양한 신형 물류 장비들을 전시한다.

‘2023 국제물류산업대전’ 비야디(BYD) 부스에 전시된 신형 물류 장비. / GS글로벌
‘2023 국제물류산업대전’ 비야디(BYD) 부스에 전시된 신형 물류 장비. / GS글로벌
중대형 8t 전기지게차는 대형 물류 창고에 특화된 모델이다. 1.5t 입식 전기지게차는 기존 모델에 한국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디자인과 부분 제원을 업그레이드했다.

함께 전시된 견인차 모델 2종은 공항, 터미널, 물류센터 등 다양한 작업 현장에서 장거리 이동에 최적화된 차량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크기별 파렛트, 전기 지게차들을 선보인다.

GS글로벌 모빌리티 사업부 관계자는 "GS글로벌에서 출시한 T4K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순수전기 1t 트럭 중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모델이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방문객들이 미래 친환경 물류의 새로운 대안인 T4K의 매력을 발견하고 마음껏 체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딩하이미아오 BYD코리아 대표는 "최근 기업들의 ESG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친환경 산업 물류장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고객이 원하고 동시에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제품들을 국내 시장에 지속적으로 소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성은 기자 sele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