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의 올해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7조원에 육박해 분기 기준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을 냈다. 합산 당기순이익은 6조원을 넘어서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양사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6조98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2분기 합산 영업이익 7조6409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이다.합산 매출액 역시 66조8714억원으로 2023년 2분기 기록한 68조4939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매출을 올렸다.합산 당기순이익의 경우 6조1851억원으로 2023년 2분기 합산 순익을
테슬라가 국내 시장에서 ‘모델Y’ 후륜구동 모델 가격을 다시 한 번 인하했다.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델Y 후륜구동 모델 가격은 5299만원으로 이전 대비 200만원 인하됐다.앞서 테슬라코리아는 모델Y 후륜구동 모델 가격을 200만원 낮춘 바 있다. 이는 올해 전기차 보조금 개편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100% 수령할 수 있는 상한액 기준이 기존 57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낮아진 데 따른 조치였다.이번 가격 인하는 보조금 개편이 아닌 테슬라의 글로벌 판매 전략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최근 미국, 독일, 중국 등
효성그룹이 올해 1분기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전반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효성은 1분기 영업이익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액은 8368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효성티앤씨는 매출액 1조8796억원, 영업이익 76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 9.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9.5% 증가한 561억원을 기록했다.스판덱스 부문에서 완만한 수요 회복이 이뤄지고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한 스프레드 개선이 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77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97.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액은 2조3478억원으로 전년 대비 46.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6.1% 감소한 78억원을 기록했다.직전분기와 비교하면 1분기 매출액은 설 연휴 등 영향으로 조업 일수가 감소해 전분기 2조4331억원 대비 소폭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790억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안정적 흑자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영업이익 증가세는 ▲지속적인 선가 상승 ▲고수익 선종의 매출 반영에 따른 이익률 상승 ▲원자재 가
동국제강그룹 열연철강사업회사 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525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33.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액은 927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33.7% 줄어든 291억원을 기록했다.2023년 6월 인적분할로 신설된 동국제강은 전년 동기 비교를 생략했다.동국제강은 “건설 경기 악화로 주력 사업인 봉·형강 부문 판매가 감소해 실적이 줄었다”며 “후판 부문도 수요 산업 경기 둔화, 저가 수입산 유입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동
한화시스템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9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8.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액은 5444억원으로 전년 대비 23.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72.8% 감소한 503억원을 기록했다.방산 부문은 폴란드 K2 사격통제시스템, 아랍에미리트(UAE) 천궁-Ⅱ 다기능레이다(MFR),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등 굵직한 수출·양산 사업이 실적을 이끌었다.ICT 부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 통합과 차세대 ERP(경영관리시스템) 구축, 신한EZ손해보험 차세대 시스템, 인공지능
기아가 올해 1분기 레저용차량(RV) 등 고수익 차종 판매 확대, 우호적 환율 영향에 힘입어 영업이익 3조4000억원 이상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기아는 1분기 영업이익 3조425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13.1%를 기록했다.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매출액은 전년 대비 10.6% 증가한 26조212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조8091억원으로 32.5% 늘었다. 1분기 매출액은 판매 대수 소폭
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 전기차 수요 둔화 등 전반적 업계 불확실성에도 부품 사업 호조와 우호적 환율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가량 증가한 5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현대모비스는 1분기 영업이익 542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액은 13조8692억원으로 전년대비 5.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4% 증가한 8624억원을 기록했다.현대모비스는 “전기차를 포함한 전체 완성차 시장의 정체 등 전반적인 업계 불확실성이 커지며 매출 규모는 소폭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7월 1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대한항공의 인천-마카오 운항 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15분 출발해 마카오국제공항에 오후 11시 55분(현지 시간) 도착한다.귀국 항공편은 마카오국제공항에서 다음날 오전 1시 10분(현지시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6시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비행시간은 3시간 40분가량이다.한편, 대한항공은 중국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중화권 노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4월
포스코퓨처엠은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와 캐나다에서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합작사업에 나선다.포스코퓨처엠은 혼다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며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혼다가 북미에서 제조하는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공급하게 된다.양사는 이번 합의에 앞서 2023년 4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음극재, 차세대 배터리 등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이후 긴밀한 협의를 이어오며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26일 ‘GV70 부분변경 모델’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GV70는 2020년 12월 출시 후 3년 4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GV70 부분변경 모델은 오는 5월 출시 예정이다.제네시스는 GV70 외관의 주요 요소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하고 하이테크 이미지의 신규 램프를 적용했다.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정교하고 화려하게 다듬었으며 제네시스의 상징인 2줄 헤드램프에는 다수 배열된 작은 크기의 램프로 우수한 광량 확보, 램프별 세밀한 선택적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8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매출액 18조520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6.3% 줄어든 6190억원을 기록했다.직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91.8% 증가했다포스코홀딩스는 전분기 영업이익 대비 증가와 관련해 “철강과 인프라 부문 경기침체가 지속하며 전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 수준을 유지한 반면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 지난 분기 재고평가 환입효과가 포함됐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경기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24’를 방문해 신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 우위를 이어갈 것을 주문했다.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4월 24일(현지시간) 하노버 메세 2024를 찾아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구 회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LS일렉트릭의 부스를 먼저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지멘스, 슈나이더 등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에너지 산업 분야의 선진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인도를 글로벌 수출 허브로 육성하겠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세계 5위 경제 대국으로 올라선 인도를 방문해 현지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이 같이 밝혔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4월 23일(현지 시간) 인도 하리아나(Haryana)주 구르가온(Gurgaon)시에 위치한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현대차·기아의 업무보고를 받고 양사 인도권역 임직원들과 중장기 전략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이어 정의선 회장은 중장기 전략의 실행 주체인 인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매출액 40조원을 기록하며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전반적 판매 감소세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가량 줄었지만 해외 주요 시장 판매 호조로 매출액이 늘었다.현대자동차는 1분기 매출액 40조6585억원, 영업이익 3조557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7.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조37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줄었다.매출 원가율은 전년 대비 0.1%포인트(p) 낮아진 79.3%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KG 모빌리티(KGM)의 디지털 크리에이터 ‘K-잼’ 4기가 이달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기존 KGM의 디지털 크리에이터 서포터즈 ‘쌍크ME’의 활동을 이어받은 K-잼 4기는 전 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젊고 혁신적 브랜드 이미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알리기 위해 올해 3월 모집됐다.KGM은 디지털 크리에이터 서포터즈를 2020년 처음 선보였다. 쌍크ME 1기는 6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인포콘을 활용한 라이프스타일과 ‘코란도’, ‘티볼리’를 비롯한 KGM 차량의 매력을 신선한 아이디어와 감각을 담아 영상으로 제작해 독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25일(현지 시간)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서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고성능 영역으로 브랜드 확장 의지를 담은 프로그램인 ‘제네시스 마그마’를 소개하고 이를 적용한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를 처음 선보였다.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은 제네시스의 첫 번째 럭셔리 대형 전동화 세단으로 2021년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3년만에 새로 선보이게 됐다.제네시스는 기존
현대자동차는 25일(현지시간)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서 ‘아이오닉 5 N’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N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모델이다. 현대차는 N브랜드 중국 진출 1년을 맞아 현대차의 전동화 기술력을 상징하는 아이오닉 5 N을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 공개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아이오닉 5 N에는 합산 448킬로와트(㎾, 609마력)의
기아는 25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스마트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주제로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리는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기아는 이번 모터쇼 기간 1100제곱미터(㎡) 규모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2020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베이징 국제 모터쇼는 중국 내 가장 권위있는 모터쇼로 100개 이상 자동차 브랜드가 참가한다.기아는 이날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고객의 차량구매 여정을 스토리로 담은 뮤지컬 형식의 쇼케이스를 통해 준중형 전동화 스포츠유틸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4월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핀테크 데모데이 in 하노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핀테크 데모데이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종식 후 재개된 ‘핀테크 데모데이 in 호치민’의 후속행사로 한국과 베트남 간 핀테크 산업 현황 교류, 상호 협력 강화,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개최됐다.이번 행사에는 금융위원회 전요섭 금융혁신기획단장,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황인덕 본부장, 베트남 중앙은행 레 아잉 중 결제부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개회사, 축사 등을 통해 양국 간 디지털 금융 산업 발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