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IT 종합 전시회 'KIS(Korea It Show) 2007'에 참가해 첨단 IT제품과 이동통신 기술을 뽐낸다.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T 전시회를 육성하기 위해 Expocomm, KIECO, IT Korea 등 기존 전시회를 통합한 국내 최대 IT 종합 전시회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약 269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울트라에디션Ⅱ, UMPC Q1 Ultra, 깐느 PDP TV, 2007년형 보르도 LCD TV,  블루레이 플레이어, 세계 초소형 컬러레이저 복합기 등 다양한 최첨단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제품 전시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였는데, 인텔코리아와 함께 개최한 대한민국 디자인 PC 공모대전 시상식을 19일 거행한다.

◆  2세대 UMPC Q1울트라

삼성전자는 올해 세빗 전시회에 처음 내놓은 2세대 울트라모바일PC(UMPC)을 이번 KIS2007에 출품해 국내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삼성전자의 Q1울트라는 인텔, MS와 함께 공동개발한 것으로, 1세대 UMPC Q1의 단점이었던 키보드의 부재, 적은 배터리 시간, 낮은 해상도 등 대부분의 문제를 개선해 UMPC 강점인 모바일 환경에서 일반 PC와 같은 수준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등 활용도가 높아진 제품이다.

◆  세계 초소형 컬러레이저 복합기

지난해 9월말 국내에 세계 최소형 컬러레이저 프린터 'CLP-300'을 출시해 국내 컬러레이저 프린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이번 KIS2007 전시회에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컬러 레이저 복합기인 'CLX-2160' 시리즈를 선보인다.

'CLX-2160'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기존 제품보다 약 30%나 작을 뿐만 아니라, 경쟁 제품보다 약 50% 가량 크기를 줄임으로써 삼성전자가 초소형 레이저 제품 기술의 선두 주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  울트라에디션 Ⅱ

지난해 프리미엄 휴대폰 라인업 '울트라에디션'을 선보였던 삼성전자가디자인과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울트라에디션Ⅱ를 선보인다.

삼성 애니콜의 각종 첨단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울트라에디션10.9'는 사파이어, 진주, 가넷(석류석) 등 보석 느낌을 살린 7가지 색상을 선별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보석을 연상시키는 프리미엄 휴대폰이다.

울트라에디션10.9는 휴대폰 본체 표면의 나사자국과 작은 홈을 전부 없애 군더더기 없는 깨끗함을 강조했다.

◆  보르도 풀HD LCD TV

삼성전자의 '보르도 풀HD LCD TV'는 LCD TV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보르도' 시리즈의 첫 풀HD 제품으로, 1080p의 초고해상도를 구현함은 물론 올해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크리스털 블랙패널'을 탑재하여 선명하고 풍부한 색감을 표현한다.

'크리스털 블랙패널(Crystal Black Panel)'은 TV를 끄고 보았을 때 크리스털 느낌과 더욱 검어진 블랙패널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명실 명암비를 4배 이상 향상시켜 더욱 깊은 블랙을 표현하고 어두운 화면에서도 세밀한 화면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깐느 풀HD PDP TV

삼성전자의 '깐느 풀HD PDP TV'(모델명:SPD-63P71FHD)는 '울트라 데이라이트'와 '내츄럴 트루 컬러', '리얼 모션 스튜디오' 등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PDP 화질 기술이 총 망라되어 영화감상 최적의 화질을 구현했다.

또한 극장용으로 제작된 영화를 TV로 감상했을 경우 왜곡될 수 있는 영상을 「영화 화면 모드」를 통해 완벽히 보정하여, 극장 영상 그대로를 TV에서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깐느 풀HD PDP TV는 세계 최초로 블루투스 TV 인증을 받아 헤드셋, 포토 프린터 등 주변 기기와 무선 호환이 가능하고, ACAP 표준 양방향 데이터 방송 지원이 가능하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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