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천국 중국, '이번엔 번호판과 군용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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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희
입력 2008.05.09 11:04


짝퉁 마티즈가 남미에서 잘 팔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지 얼마되기도 전에 이번에는 중국 본토에서 복제를 통한 차량 불법 행위가
일어나고 있다.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과속 단속 카메라는
규정 속도를 초과하는 차량의 번호판을 촬영해 위법에 대한 증거 자료로 사용한다.


단속을 피하려는 운전자들은 갖가지 방법을
고안해 내는데 중국 운전자들은 '복제 왕국'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과감한 방법을
시도해 화제다.


일단 그들의 과속 단속 카메라를 피하는 방법은 상상을
초월한다. 번호판에 반사되는 물질을 도포하거나 부착해 식별이 곤란하게 만드는
방법에서 벗어나 아예 다른 번호로 바뀌는 장치를 고안해 낸 것.


중국에서 시중가로 115달러 정도에 거래되는 이 장치는
전기적으로
동작하는데 원래 차량이 등록된 번호 대신 완전히 다른 번호로
바꿔 단속 걱정 없이 주행 가능하다. 마치 영화처럼.


최근들어 군용 자동차의 번호판 도난 사건도 증가하는
추세다. 군용 번호판의 경우 유로도로의 통행료나 주차장 이용료가 면제되기 때문에
알뜰(?) 운전자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품목이라고.


군용 수송차와 똑같이 위장해 밀수품을
운반하는 등의 범법 행위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어 중국 당국이 이를 단속하느라
곤혹을 치루는 중이다.


다나와 정보팀 김재희 기자 wasabi@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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