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증명발급시스템 전문기업 디지털존(대표 심상원, 전정우)이 미래에셋생명과 ‘간편보험금청구 서비스’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 디지털존이 서비스하고 있는 의료기관 인터넷 의료증명 발급 서비스의 영역을 보험금 청구 영역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존은 로컬병원(의원) 인터넷 의료증명발급 서비스를 위해 의료정보 전문기업 비트컴퓨터(6개 EMR업체를 포함)와 ‘로컬병원 인터넷 증명발급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대형병원은 물론 동네 의원에서 치료받은 내역에 대한 증명서를 인터넷으로 발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병원, 중소병원, 동네의원까지 인터넷을 통해 의료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서는 온오프라인으로 가입 보험사에 보험금 청구를 신청하고, 의료 증명서를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해 발급받은 후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보험사에 제출하는 일이 많았다. 처리 절차가 다소 복잡하고 시간도 많이 소요됐다.


하지만 2014년부터는 인터넷제증명 발급 업체인 디지털존과 생명보험사인 미래에셋생명과의 ‘간편보험금청구 서비스’의 계약을 통한 서비스를 시행하면서, 병원 및 보험사 방문할 필요 없이 인터넷 상에서 병원의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바로 보험사측으로 증명서를 제출할 수 있게 된 것.


김상년 미래에셋생명 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은 가입고객에게 보다 간편하고 편리한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이번 ‘간편보험금청구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지향적인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정우 디지털존 대표는 "병원의 ‘인터넷 의료증명발급 서비스 확대’을 통해 ‘인터넷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편리한 세상을 만들겠다"며 "전국민이 ‘의료증명서를 발급하기 위해, 병원에 방문할 필요가 없고 보험사를 방문하지 않는 세상이 조만간 도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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