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업체 '캡콤', 인수 위기보다 SW 부족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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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4 17:01 | 수정 2014.07.24 17:25

 


[IT조선 박철현]
일본의 대표 게임 소프트웨어 기업 ‘캡콤’이 위기에 직면했다.


 


일본 산케이는 지난
23일
‘캡콤 인수 위기보다 심각한 소프트웨어 부족’이라는 기사를 게재하며 캡콤을 맹비난했다.


 


산케이는 캡콤이
지난 6월 진행한 주주총회에서 더 이상 다른 회사의 공격적인 주식 매입에 방어전을
펼치지 않겠다는 것에 인수를 지적하면서, 개발 지연에 따른 심각한 소프트웨어 부족이
회사의 국제 경쟁력을 더욱 뒤쳐지게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 매체는 신작
소프트웨어 지적과 관련 지난 6월에 열린 E32014에서 캡콤이 눈에 띄는 게임을 발표하지
않은 것에 이유를 들었다.


 


당시 수 많은 캡콤
게임 팬들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신작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지만 캡콤은
이날 신작을 내놓지 못했다. 이에 반해 다른 해외 기업들은 대형 게임을 내놓으면서
캡콤의 존재감은 더욱 바닥으로 떨어지게 됐다는 것이다.




위기에 직면하 일본 대표 게임 소프트웨어 기업 '캡콤' (사진 캡콤)


 


산케이는 차세대
게임기 PS4가 출시됐음에도 캡콤의 신작이 없다는 점에서 소프트웨어 부족이 심각하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일본으로만 집중된 판매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특히 게임기의 고성능화에
소프트웨어 개발 비용이 상승하는 가운데, 많은 일본 게임 기업들이 국제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면서, 캡콤이 일본에서 400만개 이상을 판매 한 ‘몬스터 헌터 4’의
확장팩을 곧 내놓지만 이는 일본 국내에서만 한정된 판매라는 것이 문제점이다.


 


해에는 스마트폰용
몬스터헌터가 중국을 통해 출시되지만, 향후 판매량에 대해서 비관적인 전망이다.


 


이에 산케이는 “몬헌이
해외에서 인기가 높지 않기에, 일본 국내에서만 팔리는 메이커가 될 수 있다”며 “몬헌
하나만의 판매를 벗어나 세계에서 통용되는 대작 소프트 개발이 캡콤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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