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워셔 속 필터, 교체주기와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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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4 14:41 | 수정 2014.11.14 14:41

 


에어워셔(Air Washer)는 기화식, 그러니까 자연 증발 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에어워셔는 가습기나 공기청정기 역할을 겸하는데 사실 예전 초음파 방식보다 편한 게 많다.


 


초음파 방식은 물을 진동시켜서 작은 입자를 분사하는 식이다. 수증기 비슷하게 계속 분무를 하는데 뜨겁지는 않다. 문제는 이물질이나 세균이 물에 섞일 수 있어 청결이 항상 골칫거리다.


 


이에 비해 자연 증발식은 말 그대로 자연 대류식을 이용한 것으로 공기 흐름을 이용해서 물을 증발시켜 실내 습도를 유지해준다. 이 방식의 가장 큰 장점은 백화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초음파 방식만 해도 오래 쓰다보면 분무지 주위에 하얀 가루 같은 게 쌓이는 백화 현상을 겪는다. 물을 내뿜으면서 물속에 있는 먼지 같은 이물질까지 함께 분사하는 탓이다. 하지만 기화식은 그냥 물을 증발시키는 거이라 이런 걱정이 없다.


 


그렇다고 해서 에어워셔는 그냥 쓰면 되는 건 아니다. 방식 자체가 먼지나 이물질을 물 아래로 가라앉히는 과정에서 디스크 회전판이 필요한 데다 공기청정 기능을 더하다 보니 필터를 곁들인 제품도 있는 만큼 디스크 회전판 청소와 필터 교환이라는 2가지 유지를 위한 조건이 필요하다.


 


다른 것보다 물속에 있는 세균이나 먼지 등 불순물을 걸러주는 필터나 필터 교환 주기는 미리 알아두는 게 좋다. 그렇다면 주요 제조사가 선보인 에어워셔의 필터 교환 주기는 어떻게 될까.


 


LG전자의 경우 에어워셔(모델명 : LAW-A049PG)에 들어간 필터는 초미세먼지 필터와 탈취 필터 2가지다. 이 모델은 이들 필터를 묶어 집중 청정 키트로 이용하고 있다.


 


초미세먼지 필터는 PM 2.5 미세먼지는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0.02㎛ 극미세물질까지 제거할 수 있다는게 제조사측 설명이다. 탈취 필터의 경우 실내 악취나 냄새 제거를 위한 것으로 일산화탄소 같은 유해가스도 제거할 수 있다.


 



▲ 탈취 필터와 초미세먼지 필터 (이미지=LG전자 공식사이트)


 


다른 필터와 마찬가지로 이들 필터의 권장 교체 주기는 1년이다. 물론 탈취필터의 경우 반영구적인 만큼 굳이 바꿀 필요는 없다. 그냥 먼지를 털어내고 닦은 다음 말려서 쓰면 된다. 1년 교체 주기가 필요한 건 초미세먼지필터로 가격은 4000원이다. 탈취필터의 경우 만일 교체가 필요하다면 2000원에 따로 구입할 수 있다. 필터 가격을 따진다면 상당히 경제적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대유위니아의 경우(모델명 AWR-R455R) 내부에 들어가는 필터의 교환주기는 1년이다. 여기에서 1년이란 에어워셔에 전원을 끼웠을 때를 가정한 것이다. 따라서 실제 사용할 때에는 교환주기가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은 미리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 BBS필터 (이미지=대유위니아 공식사이트)


 


교체 대상을 보면 이 제품의 경우 수조 안에 들어가는 BSS 필터가 있다. 물론 먼지 필터와 탈취 필터도 있지만 이들 필터는 모두 청소만 하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교체는 필요하지 않다. BSS 필터의 경우 가격은 2만원이다. 위니아만도의 다른 모델 중 공기 청정 기능이 들어간 모델을 고른다면 헤파필터가 들어간 것도 있다. 헤파필터의 경우에는 가격은 3만원이다.


 


다음은 위닉스다. 위닉스 에어워셔(모델명 WSD-450PAN)에는 와이드 블루디스크 워터필터, 프리필터, 탈취필터, 항바이러스헤파필터 같은 게 들어가 있다. 많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앞서 설명했듯 프리필터나 탈취필터는 반영구적이다.


 


프리필터는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청소해서 사용하면 된다. 와이드 블루디스크 워터필터 역시 수조 안쪽에 들어가는 것으로 청소만 해서 쓰면 되며 반영구적이다. 결국 실제 교체 대상은 항바이러스헤파필터다. 이 헤파필터의 경우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교체 주기는 1년이며 가격은 3만원이다.


 



▲ 항 바이러스 헤파필터 (이미지=위닉스 공식사이트)


 


벤타의 경우 LW-15 같은 모델을 봐도 알 수 있지만 필터가 따로 없다. 대신 벤타 클린 카트리지라는 위생첨가제를 이용한다. 벤타 클린 카트리지도 사실 옵션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카트리지는 물 속 이물질이나 세균 등을 잡고 잦은 물 교체를 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인데 청소를 자주 하고 물을 매일 교환한다면 안 써도 상관은 없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용한다면 교체 주기는 6개월이며 가격은 2만 2000원이다.


 



▲ 벤타 클린 카트리지 (이미지=벤타코리아 공식사이트)


 


마찬가지로 벤타 모델에는 옵션으로 아로마테라피를 이용할 수도 있다. 향을 곁들일 수 있는 것. 제품을 구입하면 10ml 병 3개를 제공하는데 만일 나중에 따로 추가 구입을 하겠다면 50ml 기준으로 1만 5000원을 내야 한다. 아로마테라피의 경우 옵션인 데다 향을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 여부는 소비자에 따라 제각각이어서 사용기간도 모두 다를 수밖에 없다.


 



▲ 아로마테라피 (이미지=벤타코리아 공식사이트)


 


에어워셔 자체가 구입보다는 청정을 위한 유지가 더 중요한 제품인 만큼 에어워셔 구입 전에는 미리 필터 등 부속품에 대한 교체 주기나 가격을 미리 체크해두는 게 좋다.


 


테크니컬라이터 이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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