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MWC]③이통3사, 5G·IoT 기술 경쟁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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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3 16:11 | 수정 2015.02.26 01:52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다음달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올해 모바일 시장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인 만큼 글로벌 이동통신업체 및 기기 제조사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IoT 등 MWC 2015를 뜨겁게 달굴 핵심 이슈들을 미리 파악해 본다. <편집자주>

 

[IT조선 최재필] KT·SK텔레콤·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MWC 2015에서 각사의 이동통신기술을 뽐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번 MWC 2015에서 이통3사가 선보일 핵심 기술로는 '5G'와 '사물인터넷(IoT)' 등이 손꼽힌다. 특히 현장에는 이통3사의 최고경영자(CEO)가 총출동해 우리나라 통신 기술력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리더십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KT, '5G' 시대가 이끌어갈 미래상 제시

KT는 5G 기반 네트워크가 가져올 미래의 실생활 변화를 직접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테마 전시관인 '이노베이션 시티'에 AT&T, 보다폰 등과 함께 참여해, 5G 중심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차세대 네트워크 선도 사업자로서 우리나라 통신 경쟁력을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증명하겠다는 의지다.

 

KT의 MWC2015 전시부스 조감도 (이미지=KT)

 

KT의 전시관은 ▲5G 인프라 ▲5G 액세스 ▲기가토피아 등 총 3가지 존으로 이뤄졌다. 특히 KT 부스는 GSMA 전시관의 전체 콘셉트와 통일감을 유지하면서도 상부 구조를 전통 기와 문양으로 디자인해 KT가 대한민국 기업임을 전시관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표현했다. 또한 부스 정면은 개방형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방문해 전시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5G 인프라' 존에서는 5G의 기반이 되는 10기가 인터넷과 공연장이나 도심 핫스팟 등의 무선 트래픽 밀집지역과 셀 경계 지역에서도 끊김 없이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기술인 '5G 울트라 덴스 네트워크'를 선보인다.

'5G 액세스' 존에서는 기존 와이파이 주파수 대역을 LTE에 활용하는 기술과 9개 주파수 대역을 연계한 9밴드 CA로 1Gbps 속도를 시연한다. 또 '기가토피아' 존에서는 기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기가홈, 기가샵, 기가스쿨을 설정해 다양한 사물이 IoT로 구현되는 편안한 삶의 모습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MWC 2015에서 황창규 KT 회장은 3일(현지시간) '더 로드 투 5G'의 기조 연설자로 나서 초실시간, 초대용량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5G 상용화와 사물인터넷 기술 혁신을 통한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SKT, 5G 기반으로 IoT·위치기반 등 서비스 플랫폼 제시

SK텔레콤은 이번 MWC 2015에서 5G 무선 통신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빠른 속도 시연과 함께 5G의 핵심 가치 영역인 ▲고객경험 ▲연결성 ▲지능화 ▲효율성 ▲신뢰성을 고려한 새로운 통신 기술들을 선보인다. 

또한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IoT·위치기반·인텔리전스 등 다양한 5G 서비스 플랫폼을 제시하고, 관람객들이 5G시대 혁신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600㎡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혁신의 신세계로의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템을 출품한다.

 

SK텔레콤의 MWC2015 전시관 조감도 (이미지=SK텔레콤)

 

장동현 SK텔레콤 CEO는 MWC 개막 하루 전인 3월 1일 현지에서 열리는 GSMA 이사회에 참석해, 통신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ICT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MWC 기간에는 주요 글로벌 ICT기업 경영진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형희 SK텔레콤 MNO 총괄은 전시 참가 대신 GSMA에서 MWC 기간 발행하는 '모바일 월드 데일리'에 ‘IoT시대 통신사업자의 기회와 역할’이라는 주제의 기고문을 발표한다. 이 총괄은 기고문에서 IoT 에코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고도화된 네트워크 및 개방형 IoT 플랫폼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LGU+, 홈IoT 전략 서비스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WC 2015 무대에서 홈IoT 강자의 면모를 여지없이 보여줄 계획이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전시기간 동안 ▲가전제어 솔루션 '홈매니저' ▲피부진단 솔루션을 탑재한 '매직미러' ▲최초의 LTE 기반의 그룹 워키토키 'U+ LTE무전기' ▲홈CCTV '맘카' 등 차별화된 홈IoT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

 

지난 MWC2014에서 현장 관계자들이 LG유플러스의 업링크 콤프 기술을 시연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특히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자사의 제2도약의 원년으로 삼기 위한 힘찬 시동을 건다. 이 부회장은 ICT 미래를 주도하고 있는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국내 업체를 비롯해 시스코,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 AT&T, IBM,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 등 글로벌 기업의 주요 경영자 등과도 잇따라 만나 사업협력을 긴밀히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 부회장은 MWC에 참가한 세계 유수 기업들의 전시장을 직접 찾아 미래 ICT 글로벌 트렌드를 분석해 LG유플러스가 중점 추진하는 홈IoT와 5G와의 연관성을 확인해 향후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별도 전시부스를 마련해 전체공간을 주방과 거실, 드레스룸, 서재 등 3가지 구역으로 나눠 마치 실제 집처럼 편안한 공간에서 첨단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방에선 홈매니저를 통해 각종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거실에선 tvG와 LTE생방송을 시청할 수 있으며, 드레스룸과 서재에는 매직미러 등이 설치된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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