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바른전자(대표 김태섭, 임세종)는 사물인터넷(IoT) 근거리 네트워크의 핵심 기술인 블루투스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게이트웨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블루투스 게이트웨이(사진= 바른전자)
블루투스 게이트웨이(사진= 바른전자)

블루투스 게이트웨이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나 비콘 등 스마트 기기에서 나오는 블루투스 신호들을 네트워크망에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가정이나 학교, 사무실, 대형마트 등 건물 내부를 비롯해 골목, 도로변 등 옥외에서도 스마트 기기들의 정보를 받고, 안전하게 네트워크망에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공장이나 물류 시스템 등에 비콘 태그를 부착하면 제품들의 이동경로나 재고 관리 등을 모니터링하는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 및 애플리케이션과 결합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설명환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그동안 비콘은 각종 할인 정보 및 모바일 결제 등의 마케팅 수단으로 주로 이용됐다”며 “비콘 기능이 탑재돼 있는 바른전자의 무선 블루투스 게이트웨이가 보급되면 미아방지 분야는 물론 물류 시스템, 축산 관리 부분 등 다양한 생활 분야에서 비콘이 더욱 활발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