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최초 APS-H 미러리스 'SD 콰트로 H'발표…APS-C 모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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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3 14:38 | 수정 2016.02.23 15:26
[IT조선 차주경] 시그마가 세계 최초 APS-H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SD 콰트로 H’를 선보였다. APS-C 포맷 자매 모델 SD 콰트로도 함께 발표됐다.
시그마 SD 콰트로 H (사진=시그마)
 

시그마 SD 콰트로 H는 26.6 x 17.9mm APS-H 규격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다. 이 이미지 센서는 캐논 EOS 1D 시리즈 등 일부 DSLR 카메라에 적용된 것으로 APS-C 규격 이미지 센서보다 크기가 크다. 실제 초점 거리가 1.5배율인 APS-C 규격에 비해 APS-H 규격은 1.3배다. 시그마 50mm F1.4 렌즈 장착 시, 시그마 SD 콰트로 H는 실제 초점 거리 약 65mm, SD 콰트로는 75mm가 된다.

 
시그마 SD 콰트로 (사진=시그마)
 

시그마는 APS-H 규격 모델 SD 콰트로 H와 APS-C 규격 SD 콰트로를 동시 발표했다. 두 제품은 이미지 센서 규격 외에 화소수도 다르다. 시그마 SD 콰트로는 2900만 화소(5424 x 3616), SD 콰트로 H는 4480만 화소(6200 x 4152)다. 이미지 처리 엔진은 TRUE III가 듀얼 코어로 구성됐다.
시그마 SD 콰트로 H (사진=시그마)
 

이미지 센서 외 기계 성능은 두 모델이 같다. 시그마 SD 콰트로 시리즈는 시그마 SA 렌즈 마운트를 지원, 글로벌 비전을 비롯한 수십 종의 시그마 렌즈를 장착할 수 있다. 14bit RAW는 물론, 해상도가 작은 sRAW도 지원한다. 1회 촬영 시 7매 사진을 연속촬영하고 이를 합성, 고해상도 이미지를 만드는 SFD(Super Fine Detail) 기능도 추가된다. 
시그마 SD 콰트로 H (사진=시그마)
 

미러리스 카메라는 미러가 없어 전자식 뷰 파인더를 사용해야 한다. 시그마 SD 콰트로 시리즈에는 1.09배율 236만 화소 전자식 뷰 파인더가 장착됐다. 모니터는 3인치 162만 화소다. 모니터 옆에는 촬영 설정을 표시하는 서브 모니터가 배치된다.

 
시그마 SD 콰트로 H (사진=시그마)
AF도 강화됐다. 이 제품군에는 기존 콘트라스트 검출 AF 외에 DSLR 카메라의 위상차 AF가 추가됐다. 수동 초점 시 편리한 피킹 기능(초점이 맞은 영역을 두드러지게 표시해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감도 범위는 ISO 100-6400이며 1/4000초 셔터 스피드를 지원한다.
시그마 SD 콰트로 H (사진=시그마)
시그마 SD 콰트로의 저장 매체는 SD 메모리다. 전원은 리튬이온 배터리 BP-61로 기존 시그마 디지털카메라에 비해 대용량이다. 배터리 2개를 장착할 수 있는 그립도 판매된다. 플래시 핫 슈와 마그네슘 합금, 방진방적 기능도 본체에 도입된다. 본체 무게는 시그마 SD 콰트로가 625g이다.



시그마는 SD 콰트로 시리즈를 내세워 미러리스 카메라 분야에 진출한다. 시그마 특유의 고화질 이미지 센서, 포비온 콰트로 이미지 센서와 글로벌 비전 렌즈는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두 모델 모두 출시일 및 가격이 미정이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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