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IT외신] ③中 최대 채굴업체 비트메인, 홍콩증시 상장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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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9.30 06:00
몇 달 전부터 기업공개(IPO)가 예상되던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업체 비트메인이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비트메인 사업 현황이 세상에 공개됐다. 비트메인은 올해 상반기만 지난해 매출보다 많은 3조16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 中 최대 채굴업체 비트메인, 홍콩증시 상장 준비

중국에 기반을 둔 세계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채굴업체 비트메인(Bitmain)이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신청서를 제출하면서 기업공개(IPO)를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27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비트메인은 26일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IPO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앞서 비트메인이 최대 10억달러(1조1128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이미지. / 조선일보DB
비트메인은 2017년 25억1771만달러(2조800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2016년 매출 2억7761만달러(3088억원)보다 10배 이상 많은 셈이다. 또 비트메인은 올해 상반기만 지난해 매출을 넘어선 28억4546만달러(3조16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비트메인 매출 대부분은 암호화폐 채굴 장비 판매에서 이뤄졌다. 비트메인 채굴기 ASICs 판매가는 2015년 1억780만달러(1199억원)에서 2017년 22억6000만달러(2조5138억원)로 급증했고, 올해 상반기만 26억달러(2조8915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판매 대수도 2015년 23만대에서 2016년 26만대, 2017년 162만대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는 256만대를 판매했다.

中 최대 채굴업체 비트메인, 홍콩증시 상장 준비

◇ 中 바이두, 블록체인 백서 발표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바이두가 블록체인 사업에 속도를 낸다. 바이두 블록체인 연구소(Blockchain Lab)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슈퍼체인(XuperChain)' 백서를 27일 발표했다.

바이두에 따르면 슈퍼체인은 1초당 1만건 이상의 트랜잭션(transactions )을 수행한다. 슈퍼체인은 멀티코어 병렬 연산을 사용해 처리 용량을 늘렸고, 사이드체인(sidechains)을 이용해 네트워크 속도를 높였다.

바이두는 슈퍼체인과 관련해 50건이 넘는 특허를 갖고 있으며 지적재산권 100%를 보유 중이다. 바이두는 슈퍼체인 백서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中바이두, 블록체인 백서 발표

◇ 中 교통은행, 1.5조원 규모 블록체인 기반 주거용모기지담보부증권 발행

중국 국영은행 중 한 곳인 교통은행(Bank of Communications)이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용해 93억1400만위안(1조5021억원) 어치 주거용모기지담보부증권(RMBS)을 발행했다.

27일 중국 증권타임즈에 따르면 교통은행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쥐카이 체인(Jucai Chain)를 통해 RMBS을 발행했다고 발표했다.

교통은행은 중국에서 5번째로 큰 은행으로 RMBS 주관 발행사다. 이번 RMBS 발행은 중국 공상은행(Commercial Bank of China), 중국 상업은행(China Merchants Bank)이 함께 참여했다.

中 교통은행, 1.5조원 규모 블록체인 기반 주거용모기지담보부증권 발행

◇ 美법원 "암호화폐는 상품"…상품거래법 적용 문 열어줘

미국 연방법원이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의견을 수용해 암호화폐가 상품(commodity)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암호화폐를 상품으로 해석할 경우 미국 상품거래법(CEA) 제재를 받을 전망이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 등에 따르면 미 매사추세츠주 지방법원 리아 W. 조벨 판사(Rya W. Zobel)는 25일 CFTC가 마이 빅 코인 페이(My Big Coin Pay)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CFTC 편에 섰다. 마이 빅 코인 페이는 암호화폐 투자 사기를 한 혐의를 받는다.

마이 빅 코인 페이 측은 "채굴이나 거래를 통해 구입하기에 상품거래법(CEA)이 규정하는 상품이 아니다"라며 CFTC가 기소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다. CFTC가 제기한 기소 자체를 무효라고 주장한 것이다.

하지만 리아 W. 조벨 판사는 암호화폐를 상품으로 규정하고 마이 빅 코인측이 주장한 내용을 기각했다.

美법원 "암호화폐는 상품"…상품거래법 적용 문 열어줘

◇ 지포스 RTX 20시리즈…암호화폐 ‘채굴’ 성능도 최고급

엔비디아의 차세대 ‘튜링(Turing)’ 아키텍처 기반 ‘지포스 RTX 20시리즈’ 그래픽카드가 암호화폐 채굴에서 최고급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하드웨어 전문 매체 하드웨어럭스가 24일 공개한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지포스 RTX 2080 Ti 파운더스 에디션(Founders Edition)’ 제품 기준 이더리움 채굴 성능은 48.8MH/s다. 이는 기존 개인용 그래픽카드 중 최고 채굴 성능을 보였던 ‘라데온 RX 베가’ 제품을 훨씬 앞서는 것이다.

특히 지포스 RTX 20시리즈는 소비전력 제한을 75% 수준으로 줄이고 메모리 성능을 오버클럭해 최적화하면 채굴 성능이 최대 54.1MH/s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포스 RTX 20시리즈…암호화폐 ‘채굴’ 성능도 최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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