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기업 넷킬러(Netkiller)가 국내 최대 전자책 서비스 기업 리디북스에 구글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넷킬러는 휠라(FILA), 대한한공, 카카오그룹, 한미약품 등에 구글 지 스위트(G Suite) 기반 솔루션을 수주한 바 있다. 이번에 리디북스 도입을 통해 넷킬러는 자사 서비스를 콘텐츠 업계로 확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리디북스가 채택한 솔루션은 지 스위트 엔터프라이즈 보안 환경 구축, 통합 보안 로그인 SSO,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등이다.

넷킬러는 구글 지 스위트 베이직 플랜에서 구글 드라이브 내외부 공유 파일을 실시간 탐지할 수 있는 데이터유출방지 플랫폼과 통합 보안로그인 SSO를 보유하고 있다. 구글 시트를 데이터베이스로 재고 및 스캔관리가 가능한 넷킬러의 물류앱은 순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구글 지 스위트 마켓플레이스 상위 30대 앱에 오르는 등 대표적인 물류 관리 앱으로 꼽힌다.

그 외에도 넷킬러는 한 화면에서 지 스위트의 모든 서비스와 소식을 공유 및 확인할 수 있는 e포털과 구글 드라이브 도메인간 데이터 소유권 이전 마이그레이션 앱 등을 개발해 제공한다. 하드웨어로는 자체 FIDO 보안키를 공급하고 있다.

정성욱 넷킬러 대표는 "보안은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 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요소다. 10여년 넘게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넷킬러의 솔루션이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최근 국내 처음으로 구글이 개발 업체에게 수여하는 빌드(Build) 파트너로 등록된 넷킬러는 구글의 중요 개발 파트너로서 고객을 위한 제품 강화에 주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