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베트남 부동산 투자 상장기업 센그룹(Cen Group)과 디지털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측은 가상계좌 기반 전자금융 시스템 구축, '우리WON뱅킹 베트남'과 센그룹 계열사 어플리케이션 연계, 모기지론 등 금융상품 제휴 서비스 공동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로 '우리WON뱅킹 베트남' 앱에서도 센홈과 센그룹 부동산 구매·렌트 및 골프장 예약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뱅킹 서비스 확대를 통한 대출고객 유치 및 우리은행 박닌지점, 호안끼엠 지점 등 14개 영업점을 통해서도 양질의 제휴 금융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미혜 기자 mh.y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