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가족끼리만 63.4%, 선물은 상품권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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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9.03 10:52
10명 중 6명은 올해 추석 명절을 가족끼리 조촐하게 지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멤버스는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8월 6~10일 성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3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63.4%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3단계 이상일 경우 추석 명절을 가족끼리만 보낸다고 답했다.

‘평소보다 적은 수의 친척들과 모일 것’이라는 응답은 26.6%였으며, ‘혼자 지낼 것’이라는 응답(4.8%)도 일부 있었다. ‘가족·친척이 모두 모일 것’이라는 응답은 5.2%에 그쳤는데,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 이하로 완화될 경우에는 ‘가족·친척이 모두 모일 것’이란 응답이 13.0%로 높아졌다.

추석 선물세트 구매 의향 그래프 / 롯데멤버스
이번 추석 구매할 선물 유형으로는 상품권(38.3%)이 1위를 차지했다. 구매 상품권 종류(중복응답 가능)로는 지류 상품권 응답(66.4%)이 가장 많았다. 모바일 상품권(43.6%)이나 기프티콘(30.5%)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답한 사람도 74.1%에 달해 비대면 선물 문화의 보편화가 확인됐다.

상품권 다음으로는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37.0%), 과일 선물세트(33.7%), 정육 선물세트(28.4%), 햄, 참치 등 가공식품 선물세트(19.6%), 치약 등 생활용품 선물세트(15.9%), 주류 선물세트(14.9%), 커피∙베이커리 선물세트(12.6%), 떡, 한과 등 전통식품 선물세트(12.5%)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추석 선물 구매 가격대는 전반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석에 구매할 선물세트 가격대를 묻는 항목에서 응답자의 31.1%가 5~10만원대를 꼽았다. 롯데 유통채널 거래 데이터 기준, 지난해 추석 해당 금액대 선물세트 구매 비중은 21.9%였다. 10~20만원대 응답 비율(21.9%)도 지난해 추석(10.8%) 구매 비중에 비해 늘어난 반면 1~3만원대 응답률은 지난해 추석(31.1%)보다 크게 줄어든 12.2% 수준으로 나타났다.

김근수 롯데멤버스 데이터사업부문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가족, 친척들과 다같이 모이기 어려운 명절이 거듭되면서 만나지 못 하는 아쉬움을 비대면 선물로 전달하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다"며 "실제 이번 설문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명절 선물의 대상, 품목, 금액 등에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각각 20%가 넘었다"고 설명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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