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ATW 올해 화물 항공사’ 선정…”업계 선도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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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4.01 09:43
대한항공은 3월31일 세계적 항공 전문매체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의 ‘2022년 올해의 화물 항공’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상식은 6월 21일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ATW 올해의 화물 항공사 어워즈는 ATW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들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한다. 이들은 ▲사업운영 ▲고객서비스 ▲기술혁신 ▲사회·인도적 노력 등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한 해 화물 분야 최고의 항공사를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수상에 대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50년간 축적해온 화물운송 노하우와 서비스 품질을 바탕으로 성과를 일군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화물 노선 및 기회를 개척했다. 이를 통해 2021년 4분기 화물 사업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경신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여객 부문이 사실상 멈춰선 상황에서 보유하고 있던 대형 화물기단의 가동률을 높이고 화물전용 여객기와 좌석장탈 여객기 등을 적극 활용해 항공화물 시장을 공략했다.

대한항공 보잉 747-8F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혁신과 기민한 위기대응을 통해 글로벌 화물 공급 부족 사태에 대응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대한항공은 의약품 항공화물 운송 전문성을 증명하는 IATA CEIV Pharma 인증을 획득하고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 냉장·냉동 시설을 확충해 맞춤 콜드체인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갖춰 의약품, 신선식품 등을 전세계로 수송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항공 화물의 디지털화 및 이해 관계자들과 효율적인 협업 체계 구축하기도 했다. iCargo 등 차세대 IT시스템 도입 및 고객 포털 사이트 전면 개편, 항공 화물 디지털화 등을 통해 고객서비스 및 사업 관리 강화를 꾀했다.

이에 대해 ATW는 "대한항공이 기술 투자 및 디지털화 측면에서 항공 화물 업계의 기준을 세웠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아울러 대한항공의 사회・인도적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진단키트, 개인보호장비(PPE), 백신 등 긴급의료물품과 방역물자를 전 세계로 실어 나른 바 있다. 또 그간 지진, 태풍, 해일 등으로 인한 재난 국가에 구호품 물자 수송에 적극 참여했으며 야생동물 밀거래 방지 노력으로 멸종위기 동물 보호에도 동참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ATW 올해의 화물 항공사 선정을 토대로 신속, 안전, 정확이라는 기본 가치에 집중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더 높은 수준의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카렌 워커 ATW 총괄 편집장은 "대한항공이 지난해 올해의 항공사 선정에 이어 이번 ATW 올해의 화물 항공사로 선정된 것은 대한항공이 지속적으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며 "항공업계의 중추가 항공 화물로 옮겨갔다는 점과 세계 경제에서 가지는 중요성이 ‘올해의 화물 항공사’ 부문을 매우 경쟁력있는 카테고리로 만들었고 대한항공의 이번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은 "ATW 어워드를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며 "이번 성과는 유례없는 코로나19라는 팬데믹 위기속에서 화물 부문뿐 아니라 전 임직원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시장변화의 유연한 대처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전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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