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I코리아는 7월 1일자로 데이비드 윌러(David Wheeler)를 JTI코리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윌러 신임 사장은 유럽·중동·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서 쌓아온 20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JTI코리아를 총괄하게 됐다. 영국 출신의 데이비드 윌러 사장은 2001년 JTI UK(영국)에 입사 후, 2010년 첫 해외 발령을 받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세일즈 팀을 이끌며 신규 유통 모델을 도입한 바 있다.

데이비드 윌러(David Wheeler) JTI코리아 신임 사장. / JTI코리아
데이비드 윌러(David Wheeler) JTI코리아 신임 사장. / JTI코리아
이후 중동·아프리카·터키(MENEAT) 및 면세 사업부 지역본부 팀에서 트레이드 마케팅 디렉터로 재직했으며, 2012년에는 두바이에서 걸프 6개국 시장을 이끄는 사장직을 역임했다. 2016년에는 나이지리아의 라고스에서 서아프리카 10개국을 총괄했으며, 2018년 말부터는 JTI 태국의 사장직을 역임했다.

JTI코리아는 데이비드 윌러 신임 사장의 리더십 아래 소비자 중심의 고품질 제품들로 이루어진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강화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한국 시장을 구축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데이비드 윌러 JTI코리아 사장은 "변화하는 한국 담배 시장에서 JTI코리아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다"며 "한국 임직원들의 개발과 성장에 집중하고 이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JTI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두고 있다. 메비우스, 카멜, 윈스턴 등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JTI코리아는 1992년에 설립돼 현재 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