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스타트업 프레시코드와 한국해비타트, 가수 션이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해 모였다.

 / 프레시코드
/ 프레시코드
프레시코드는 광복절을 기념해 ‘2022 815런’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815런은 한국해비타트와 가수 션이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는 기부 마라톤이다. 2020년부터 개최된 815런은 개인 참가비, 기업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해왔다.

프레시코드에 따르면 815런에 참여하는 총 3500명의 개인 참가자들은 8월 한달 간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개인 기량에 따라 3.1km, 4.5km, 8.15km 중 선택해 달릴 수 있다. 3.1km는 3.1절을 상징하고 4.5km는 광복을 되찾은 해(1945년)를 뜻하며, 8.15km는 광복절을 의미한다.

올해 815런 참가자에게는 프레시코드의 비건쿠키(오렌지 블랙티 쿠키, 더블 다크 초코칩 쿠키 중 랜덤)을 비롯해 노스페이스 티셔츠 및 모자, 데이비드홍삼 등 총 13종의 리워드가 증정된다.

참가자는 8월 한 달간 코스 완주 후, ‘카카오같이가치’ 내 ‘모두의행동’에 인증샷을 올리거나 참여 기부(응원하기, 댓글 쓰기, 공유하기)를 통해 매일 건당 815원을 추가적으로 기부할 수 있다.

한편, 2020년부터 개최된 815런에는 국내외 6000여명의 러너, 75명의 페이서, 90곳의 후원기업이 현재까지 11억3000만원쯤의 기금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6호 집이 완공됐다. 8월 및 9월 중 6~8호 집이 추가 완공돼 독립유공자 후손 세대에 헌정될 예정이다.

정유석 프레시코드 대표는 "프레시코드는 나라의 빛을 되찾은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유공자 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한국해비타트, 가수 션과 함께 러닝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건강하고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