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게임&평생교육원은 13일 라인빌드, 엑스오플레이, 워크도니 등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 선도를 위해 4곳이 협력하기 위해서다.

 이상근 서강대 게임&평생교육원 원장(왼쪽)이 박세원 엑스오플레이 대표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서강대 게임&평생교육원
이상근 서강대 게임&평생교육원 원장(왼쪽)이 박세원 엑스오플레이 대표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서강대 게임&평생교육원
이번 협약을 통해 라인빌드는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IP 및 콘텐츠 전략을 기반으로 새로운 메타버스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엑스오플레이는 ​키즈 IP ‘신비아파트’ 완구 개발사로, 증강현실(AR) 카드게임, 메타버스 블록, 머신러닝 AI 로봇 등을 만드는 스마트 토이 기업이다. 워크도니는 블록체인 기반 사회적 기업으로 M2E(Move to Earn) 플랫폼을 운영한다. 오프라인에서 신발을 신고 걷는 것만으로 NFT 마켓 참여 경험을 제공하고, 수익 일부를 기부해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상근 서강대 게임&평생교육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업체가 학생들의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나온 제품의 개발을 지원하고 블록체인, NFT, STO 등 가상자산과 같은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와 연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3사 대표들은 서강대 정하상관에서 열린 게임&평생교육원 재학생 프로젝트 발표회에 참여해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개발한 게임, 웹툰을 심사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제14회 게임&평생교육원 졸업 전시회에서 졸업생 작품을 관람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