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1월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6222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45.3% 감소, 전년 동월 대비 6.6% 감소한 수치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993대가 등록된 BMW 520이 차지했다. 아우디 A6 45 TFSI quattro는 679대로 2위, BMWX3 2.0은 666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윤기 KAIDA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일부 브랜드의 출고중지와 전기차 보조금 미확정에 따른 출고지연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