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의 디자인은 힌지나 컬러 디자인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지만 휴대폰을 제작할 때 사용하는 소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최근 국내 제조사들은
메탈 소재를 채택한 휴대폰을 하나씩 출시하고 있는데, 이들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상당히
높다.
메탈 소재는 외부 케이스와 키패드의 주된 재료로 사용되는데, 기존 플라스틱 제품군과 비교할 때 훨씬 고급스런 느낌이다. 물론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 시장에서의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메탈 소재 제품에 인기 휴대폰 자리를 점차 내줄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SCH-B500(SPH-B5000/SPH-B5050)은 위성 DMB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메탈 케이스 폰으로, 2.12인치 액정과 200만 화소 카메라, MP3 재생 기능, TTs 기능, 멀티태스킹 및 블루투스 기능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또한 DMB 폰임에도 13.5mm의 얇은 두께를 자랑하며 메탈 케이스는 제품의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LG전자의 샤인폰 LG-SV420(KV4200/LV4200)은 초콜릿폰 이후 시장에서의 반응이 좋은 휴대전화로 M-Bank 기능, 멀티태스킹 기능 및 지하철 노선도 기능 등을 내장하고 있다. 때한 전면 액정은 Mirror LCD를 장착하고 있으며 외부 컬러는 프레스 방식을 채택했다.
마그네슘 소재를 장착한 팬택계열의 IM-U170은 기존 제품들과 달리 차가운 느낌을 없앴다. 화이트 컬러 또한 SKY 고유의 느낌을 잘 살렸고, 내장된 메탈 키패드 또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200만 화소 카메라와 1140MB의 내장 메모리, 전자사전 기능 등 휴대전화를 활용할 수 있는 영역도 넓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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