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휴대폰 시장을 ‘샤인 바(Bar)’로 공략한다”

LG전자가 12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레닌그라드스키소재 임페리얼 홀에서 출시 행사를 갖고 ‘샤인 바(모델명: LG-KE770)’를 세계 시장에 처음으로 내놨다.

LG전자 MC사업본부 유럽?CIS팀장인 도미니크 오(Dominique Oh) 상무, CIS 지역대표인 안성덕 상무를 비롯, 러시아 최대 휴대폰 유통업체인 유로셋의 라즈로예프(Razroev) 사장 등 거래선들이 대거 참석해 러시아에 첫 선을 보이는 샤인폰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샤인 바’는 9.9mm의 슬림 스타일에 메탈 소재를 채택, 차가운 세련미와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일체형 키패드를 채택해 버튼 이동을 쉽게 하고, 키패드 버튼에 명암 차이를 적용해 색상을 달리하는 등 개성과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또한, 9.9mm의 두께에도 불구하고 200만 화소 카메라, 외장메모리 슬롯, 블루투스 등 첨단 기능을 장착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유럽 CIS팀장 도미니크 오 상무는 “전통적으로 바 형태의 휴대폰이 인기를 끌고 있는 러시아 시장에서 ‘샤인 바’는 패션폰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샤인 바’는 러시아에 이어 내달까지 CIS 지역과 아시아 지역에도 연속 출시된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기자블로그  http://blog.danawa.com/jin_lee

< 저작권자 (c)다나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