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루믹스 FS시리즈는 튼튼한 본체 성능과 얇은 두께가 돋보이는 슬림형 라인 업이다. 파나소닉은 17일, 루믹스 FS시리즈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보급형인 루믹스 FS6, 7과 광학 5배 줌 렌즈를 장착한 루믹스 FS15가 그 주인공이다.

1,200만 화소 콤팩트 카메라, 파나소닉 루믹스 FS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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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루믹스 FS15는 1,21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장착한 슬림형 카메라다. 본체 두께는 21,7mm, 무게는 116g 선으로 휴대성이 높다. 두께는 얇지만, 29 ~ 145mm 라이카 광학 5배 줌 렌즈와 흔들림 보정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ISO 80 ~ 6400까지의 고감도 성능과 848 x 480 해상도 동영상 촬영 기능도 눈에 띈다.

주변 상황을 분석해 장면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인텔리전트 오토 모드를 지원해 초보 사용자들이 쉽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배려했다. 2.7인치 23만 화소 LCD를 내장했으며 SD / SDHC메모리와 50MB 내장 메모리를 저장 매체로 사용한다. 본체 색상은 블랙 / 실버 / 블루 등 3가지며 2월 영국에서 우선 출시될 예정이다.

다양한 본체 색상이 돋보이는 파나소닉 루믹스 FS6 / FS7

파나소닉 루믹스 FS6 / FS7은 자매 모델로 화소수와 LCD 크기가 조금씩 다르다. 루믹스 FS7이 1/2.5인치 1,01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내장했으며 LCD 크기가 2.7인치로 크다. 하위 모델인 루믹스 FS6은 1/2.5인치 810만 화소 이미지 센서와 2.5인치 LCD를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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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 루믹스 LS7 / 우 : 루믹스 LS6>

그밖의 본체 성능은 두 모델이 같다. 비너스 IV 엔진을 적용하고 33 ~ 132mm 광학 4배 줌 렌즈를 장착했다. 광학식 흔들림 보정 기능 Mega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을 지원한다. 848 x 480 해상도 영상 촬영 기능과 자동 장면 인식 모드인 인텔리전트 오토 모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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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 루믹스 LS7 / 우 : 루믹스 LS6>

두 모델 공통으로 50MB 내장 메모리와 SD / SDHC 메모리를 사용하며 1회 충전에 360여 매까지 촬영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다. 본체 크기는 루믹스 FS6이 21.2mm 두께에 115g 선, 루믹스 FS7은 21.7mm 두께에 117g 무게를 지원한다.

다나와 차주경 기자 reinerre@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