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황)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주얼 스튜디오와 호환되는 GPU 가속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업계 최초의 개발 환경인 엔비디아 패러렐 엔사이트(Parallel Nsight)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석유와 가스, 생명과학, 금융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고성능 컴퓨팅 개발자들은 윈도 HPC 서버 2008과 GPU의 대규모 병렬 프로세싱 역량을 점점 더 많이 활용하며, 성능을 큰 폭으로 개선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엔비디아 패러렐 엔사이트는 이 둘을 연결해 HPC 클러스터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배치에 필요한 전문가용 툴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GPU 컴퓨팅 그룹의 샌포드 러셀(Sanford Russell) 제너럴 매니저는 "6백만 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비주얼 스튜디오는 윈도우 기반 어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위한 세계 최고의 개발환경 중 하나다"라며, "GPU 컴퓨팅 개발자용 기능을 더해서 패러렐 엔사이트는 개발자들이 GPU의 파워를 사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라고 전했다.

비주얼 스튜디오 개발자들은 이제 패러렐 엔사이트를 통해 CPU 에서 이미 사용한 바 있는 친숙한 동일 툴과 테크닉을 사용해 GPU에서 쿠다(CUDA) C/C++ 또는 다이렉트컴퓨트(DirectCompute) 어플리케이션을 디버깅 할 수 있게 됐다. 패러렐 엔사이트는 최고 수준의 GPU 어플리케이션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개발자들에게 제공하는 분석툴을 또한 제공한다.

패러렐 엔사이트는 또한 그래픽 개발을 위한 최상의 환경으로 현재 최고의 게임 타이틀과 비주얼 컴퓨팅 어플리케이션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그래픽 개발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이렉트X 툴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패러렐 엔사이트 소프트웨어는 윈도 HPC 서버 2008, 윈도7 및 비주얼 스튜디오 2008 SP1 프로페셔널 에디션과 호환되는 윈도 비스타를 지원한다.

IT조선 홍진욱 기자 hong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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