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9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스퀘어 14층에서 ‘모바일게임센터’를 열고 모바일게임 산업 육성에 나섰다.

 

모바일게임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경기도.성남시가 우수 모바일게임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했다. 현재 18개 게임업체와 4개의 소규모 개발팀이 입주해 있으며, 업체들은 2년간 임대료 전액 면제, 관리비 50% 감면 등 혜택은 물론 다양한 기술 정보 및 다각도의 자문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모바일게임센터 입주업체인 알에스 이한종 대표는 “모바일게임은 변화가 빠른 만큼 시의성 있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모바일게임센터는 중소 개발사 입장에서 엄청난 혜택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모바일게임센터는 물리적인 공간 뿐 아니라 퍼블리싱, 현지화, 마케팅, 협업 시스템을 위한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며 “모바일게임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집적 시설이 소규모 개발업체들의 우수한 게임콘텐츠 개발을 유도하여 해당 산업을 빠르게 성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고흥길 국회의원,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서병문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사장, 이용철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등 관계자 150명이 참석했다.

 

▲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게임을 시연해 보고 있다.

 

▲ 모바일 게임센터 현판식

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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