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 솔루션 제공업체 키오스크코리아가 여러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6포인트 멀티터치 기술을 적용시킨 55인치(138.78cm) 키오스크 ‘멀티포인트(Multipoint) 551’를 내놨다.

공공장소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시스템인 키오스크(kiosk)는 주로 한 명씩 사용하는 원 포인트 방식이며 소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하지만 이번에 키오스크코리아가 출시한 6포인트 키오스크는 여러 명이 동시에 메뉴를 선택, 양손으로 화면 축소와 확대를 할 수 있는 멀티터치 방식을 적용시킨 55인치의 대형 키오스크 시스템이다.

1920 x 1080의 해상도에 실외에서도 밝게 보이는 700칸델라의 밝기를 제공하는 ‘멀티포인트 551’은 필요에 따라 사진과 같이 어린이용 스탠드를 적용시킬 수 있고, PC를 탑재시켜 일체형으로 꾸밀 수 있다. 관련 콘텐츠는 전문업체를 통해 맞춤형으로 개발이 가능하다.

또한  구청이나 경찰서 혹은 법원 등 관공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개인병원이나 종합병원, 영화관, 공항, 지하철역과 기차역, 항만, 박물관, 과학관, 코엑스나 킨텍스와 같은 대형 전시장, 전시참가 업체, 백화점, 고급식당, 자동차 전시 판매장 등에서 상품 안내용 혹은 지식전달용 키오스크로 적용 가능하다.

한편, 생명공학전문업체인 오믹시스(대표 우태하)가 최근 대전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에 ‘멀티포인트 551’을 설치, 오믹시스가 제공하는 곤충에 대한 실감나는 영상, 사진, 자료를 바탕으로 여러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터치 방식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키오스크코리아의 이명철 대표는 “이번에 6포인트 55인치 키오스크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32포인트 멀티터치 방식의 250인치 초대형 키오스크 시스템까지 선보일 계획”이라고 사업계획을 밝혔다.  

멀티포인트 551의 소비자 가격은 870만원이다.

IT조선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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