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중고폰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휴대폰 커뮤니티 세티즌(대표 황규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사이트를 통해 이루어진 2012년 1월 중고 휴대폰 거래량은 지난해 기록한 월평균 거래 건 9500여건(거래금액 16억)보다 크게 증가한 1만 4천 건(거래금액 27억)으로 연휴가 포함된 달임에도 불구하고 전월 보다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등록 수 10만 2천건 중 직거래 등록 3만 3천건, 안전거래 등록 6만 9천건 가운데 유효 안전거래 등록 수 (재등록 및 판매 취소 등을 제외) 는 2만 2천 건이며, 이중 약 62%(1만4천건)의 거래가 성사 되었다.

 

한편, 통신사별 인기 휴대폰은 SKT는 갤럭시S, 아이폰4였으며, KT는 아이폰3GS, 디자이어HD, LGU+는 갤럭시SⅡ, 갤럭시U였다.

 

3개 통신사의 인기모델 BEST5중 가장 활발히 거래된 모델은 갤럭시S가 1825건으로 1위를 하였으며, 아이폰4가 1062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두 모델의 출고가 대비 거래가격을 보면 갤럭시S는 81만 4000원의 79.2%인 16만 9000원에, 아이폰4 16GB는 81만 4000원의 43.5%인 4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IT조선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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