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공익적 성격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삼성 공공앱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응모분야는 공공정보(공공API 혹은 Open API)와 국가 DB를 활용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생활 편익을 증진시키는 앱과 장애인, 고령자 등 소외계층의 모바일 접근성 향상을 위한 앱으로 구분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관심이 많은 학생, 일반인, 개발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을 포함한 19개 팀에게 총 1억여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개발된 앱은 삼성앱스를 통해 홍보,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개발자는 5월 17일부터 9월 23일까지 삼성 개발자 사이트에 기획안을 접수한 후 삼성앱스에 응모작 앱을 등록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삼성전자 앱 개발센터(OCEAN)의 장비, 교육, 공모전 설명회 등 다양한 참가자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권강현 전무는 "개발자들의 창의력과 열정, 기술역량을 통해 사회 인프라 활용의 개선뿐 아니라 소외계층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삼성 공공앱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 개발자 사이트(developer.samsung.com/challenge/public201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경화 기자 ha@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