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스펙트럼 2’(옵티머스 LTE2)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4.7인치 ‘True HD IPS’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 215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 출시되는 모델은 무선 충전기능이 가능한 배터리 커버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기존 무선 충전 단말의 경우 무선충전이 가능한 커버를 별도로 구매해야 했다.    

 

‘옵티머스 뷰’에서 처음 소개돼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은 ‘Q메모’, 셔터를 누르기 전 1초간 최대 5장의 사진을 확보할 수 있는 ‘타임머신 카메라’, 음성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음성촬영’ 등 사용자 중심의 차별화된 UX도 탑재했다.

 

LG전자는 미국인들의 요구를 수용, ‘LG 태그 플러스’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태그 스티커에 휴대폰을 올려두는 동작만으로 수면, 자동차, 오피스 모드 등의 다양한 생활환경 모드로 자동변경이 가능한 기능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스펙트럼 2’의 혁신적인 하드웨어와 사용자 중심의 UX 경쟁력을 앞세워 합리적인 북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펙트럼 2’는 올해 초 북미 시장에 출시한 ‘스펙트럼’의 후속 제품으로, 1일부터 버라이즌 홈페이지를 통해, 8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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