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대표 도정인)은 최근 출시된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옵티머스G를 비롯, 옵티머스L9, 옵티머스뷰2 등 스마트폰에 자사의 광학문자인식(OCR) 및 전자사전 솔루션이 탑재됐다고 밝혔다.

 

디오텍의 기술은 카메라 스캔 방식의 실시간 번역 애플리케이션인 ‘Q트랜스레이터’에 적용됐으며,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44개 언어를 인식 후 최대 64개 언어로 자동 번역해 활용할 수 있다. 검색 엔진은 구글을 사용, 웹에서 번역하는 것과 동일한 결과물을 얻게된다.

 

 

한국 내 LG 스마트폰 사용자는 이미 내장되어 있는 디오텍의 영한, 중한, 일한, 한영 사전 등을 통해 상세한 사전 검색 결과를 바로 볼 수 있으며, 그 외 지역 사용자의 경우 기본적으로 1가지 종류의 사전을 선택하여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고 추가 사전은 LG전자의 자체 앱스토어인 ‘LG스마트월드’와 ‘Google Play’에서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다.

 

추가 구매가 가능한 사전은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등 각 언어권 별 유명 출판사의 총 21개 사전이다.

 

디오텍 관계자는 "추가 지원이 가능한 사전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사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언어권에서 LG전자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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