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많은 기대 속에 설치한 윈도우8,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건 UI도 아닌 바로 앱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의 수많은 앱들을 보면 엄청 실망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윈도우8에 기본 설치된 앱들도 쓸만하겠지만 이걸로 당근! 당연 만족 못하죠!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쓸만한 윈도우 8 앱들을 몇가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타이틀/
앱 소개를 하기 전에 먼저 스토어에 들어가 볼까요?  음… 앱 종류가 몇 개 없죠? 이러 그 이유는 기본으로 설정된 언어로 앱을 보여주기 때문인데요, ‘설정 - 기본 설정’에 들어가서 해당 부분을 아니요로 설정하면 다른 앱들도 볼 수 있습니다. 다들 설정해 보셨나요? 물론 국내 환경에 맞지 않은 앱들이 많지만 그래도 먼가 배가 부른게 보기 좋잖아요, 그럼 진짜 앱 소개 들어갑니다!

1. Windows 8 Tutorial
-윈도우8 아직 사용법이 익숙하지 않으시죠? 저도 사실 아직까지 잘 적응이 안되고 있는게 사실이에요~ 그래서 첫 번째 앱은 바로 윈도우 8 사용설명서! 아 옛날에는 첫 보면 알았었는데…나이가 드니...

2. Clock tile
-이거 이거 시작 화면에 시계는 어디 갔나요? 오른쪽 참 메뉴를 통해서야 보이는 시계! 안되겠습니다. 시계 어플 나와주세요! 클락만 설치하면 이제 시작화면에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답니다.

3. EVERNOTE
-스마트폰을 통해서 여러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에버노트 입니다. 이 에버노트 역시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작성한 메모들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데요, 윈도우 8에 최적화된 에버노트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에버노트 말고도 참 매력적인 노트앱이라면 ‘Note Anytime’이 있는데요, 다양한 펜과 종이로으로 자유자재로 필기가 가능합니다.

4. TeamViewer Touch
-PC를 통해 원격제어 좀 해보신 분이라면 팀뷰어! 한 번쯤 들어보셨죠? 무료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원격제어 프로그램 인데요, 윈도우8에선 팀뷰어 터치로 등록이 됐는데요, 이 앱을 통해서 손쉽게 다른 컴퓨터를 원격제어 할 수 있습니다.

5. ADERA & 지뢰 찾기
-게임이 빠질 수 없겠죠? 어드벤쳐 게임 ADERA. 무료답지 않은 그래픽!. 숨겨진 아이템들과 힌트를 찾아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한글화도 잘 되어있는 게 장점!.. 아직 에피소드 1밖에 나오지 않은 건 단점.. 에피소드 2는 발매 준비중이랍니다. 반대로 아주 단순한 게임인 지뢰찾기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게임이 추가 되고 있으니 재미 삼아 한 번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6. Google Search
- 구글이야 다들 잘 아시죠? 윈도우 8 용 구글 검색 앱 입니다.  앱 홈화면에 직접 검색어를 입력해서 검색할 수 있구요, 마이크를 이용한 음성 검색도 가능합니다.

7. FITNESS CAFE
- 헬스 트레이너로 유명한 간코치가 직접 여러분의 건강을 책임집니다. 바디라인 만들기, 웨이트 트레이닝, 직장인을 위한 스트레칭까지! 운동도 게을리하지 말자구요~!

8. 잉글리쉬 라디오
- 운동까지 했는데 공부가 빠져야 되겠어요? 바로 영어 공부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앱은 잉글리쉬 라디온데요, 국내 인기 영어강좌 팟캐스트를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해외 영어뉴스 등도 제공되고 있으니 이참에 영어공부? 콜콜콜!

9. Bugs, 멜론
- 마지막 음악 감상 앱인 벅스와 멜론 입니다. 윈도우8 프리뷰 버전을 사용해 보신 분이라면 특히 벅스는 잘 아실텐데요, 윈도우 8 UI에 최적화 됐습니다. 음악이랑 UI랑 잘 어우러져서 나름 즐거움을 주는데요, 벅스는 가입하면 하루동안 모든 곡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니 윈도우8을 설치하셨다면 한 번 설치해보는 것을 추천! 추천합니다.

/클로징/
지금까지 몇 가지 윈도우 8 앱을 추천했는데요, (머리 긁적, 긁적)아…아직 윈도우 스토어가 갈길이 멀어보이죠? 하지만 현재 MS가 앱 개발자에게 아낌없이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많은 개발자들에 의해 앱들이 채워지고 있는 상황이니 빠른 시일안에 만족할 만 성과를 이루지 않을까요? 과연 1년후에는 어떤 모습일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그럼 노리구실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 뵐게요!

박상익 PD visua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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