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가 다양한 기기에서 고품질 온라인 미디어를 끊김없이 서비스하기 위해 인프라 확장에 본격 나섰다.

 

KT는 지난 26일 아카마이코리아(지사장 김진웅)와 콘텐츠 딜리버리 네트워크(CDN) 분야에서 협력키로 하고 ‘매니지드-CDN(Managed-CDN)’ 서비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KT는 스트리밍 음악, HD 비디오 등 온라인 미디어 트래픽 폭증에 대비하고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 수준 높은 미디어 딜리버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출시 예정인 이 서비스는 가격 경쟁력, 서비스 품질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네트워크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도록 리포팅 및 분석 툴과 KT 전문 엔지니어 기술지원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희경 KT G&E부문 기업IT사업본부 본부장과 산제이싱 아카마이 아태-일본지역 수석부사장이 매니지드-CDN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송희경 KT G&E부문 기업IT사업본부 본부장은 “문화와 디지털 콘텐츠가 시장을 주도하는 시대적 조류에 맞춰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 접근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며 “KT는 아카마이와의 제휴를 통해 미디어 분야에 특화된 CDN 플랫폼을 적기에 제공해 기업들이 콘텐츠 딜리버리에 대한 걱정 없이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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