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모바일 검색 광고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검색광고 매출 중 모바일광고 비중은 10%에 못미치지만 연말에는 10%에 근접할 것으로 본다"며 "디스플레이광고 부분은 모바일광고 플랫폼인 ‘아담’의 성과로 모바일광고 비중이 15%를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의 2분기 검색광고 매출은 자체 검색광고 플랫폼 ‘클릭스’의 광고 영역 확대, 모바일 검색 광고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2.1% 성장한 65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경기침체와 총선, 올림픽 등 대형 이벤트의 부재로 전년동기 대비 5.5% 감소하는데 그친 570억원으로 나타났다.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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