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태풍 없는 해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 지 불과 일주만에 제24호 태풍 '다나스' 북상 소식이 전해져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10월 태풍은 15년 만에 처음 오는 것으로 피해 규모조차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다.

 

기상청은 8∼9일 태풍 다나스 북상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6일 예보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다나스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0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3km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 다나스는 서귀포 인근 해역까지 북상한 뒤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오는 8일께 부산 남남동쪽을 지날 전망이다. 이어 태풍 영향권에 드는 남해안과 경상남북도에 강풍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다나스가 제주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도는 문화재와 농작물에 대한 피해규모를 줄이기 위해 비닐 고정끈과 버팀줄 정비, 도랑재정비 등을 당부하고 있다.

 

태풍 다나스 북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태풍 다나스 북상, 10월에 갑자기 웬 태풍?" "태풍 다나스 북상 2003년 매미의 공포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