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인포테인먼트 음향기기 브랜드, 하만(HARMAN)의 계열사인 JBL(제이비엘)과 하만 카돈(harman kardon)은 자사의 최신 블루투스 무선 연결 스피커, JBL FLIP 2(플립 2)와 ESQUIRE(에스콰이어)가 CES 2014의 디자인&기술 혁신상(2014 CES Innovations Design and Engineering Award)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 하만카돈과 JBL 제품이 CES 2014에서 디자인&기술 혁신상을 수장했다.

 

CES는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박람회로, 전 세계 가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박람회다. 디자인&기술 혁신상은 미국가전협회(CEA)와 미국 산업 디자인협회(IDSA)의 심사를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 기술 혁신을 이루어 낸 제품에게만 주어지는 상이다.

 

JBL 플립 2와 하만 카돈 에스콰이어는 포터블 미디어 플레이어스 & 액세서리 부문(the portable Media Players & Accessories category)에서 아이리버(Iriver), 파나소닉(Panasonic), 필립스(Philips) 등과 함께 수상자로 선정됐다.

 

JBL 플립 2는 작년 후반기 출시되어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했던 플립(Flip)의 후속작으로, 디자인과 성능이 업그레이드 된 모델이다. 기존의 블랙 색상과 화이트 색상만 있던 플립 1과 달리 블랙과 화이트에 레드, 블루, 옐로우 색상이 추가되었다. 또한 NFC 기능을 탑재하고 듀얼 연결이 가능해졌다.

 

▲ JBL 플립 2 블루투스 스피커(사진 : 케이원에이브이)

 

하만카돈 에스콰이어는 내장된 컨퍼런스 폰 시스템과 함께 블루투스가 가능한 스피커다. 주문 제작된 마이크와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ling) 기술은 블루투스가 가능한 스마트폰으로부터 컨퍼런스 콜(회의 전화)을 연결할 때 맑은 음질을 제공해 비즈니스 면에서도 용이하다.

 

▲ 하만카돈 에스콰이어(사진 : 케이원에이브이)

 

공식적인 시상식은 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4 CES에서 진행되며, JBL 플립 2와 하만 카돈 에스콰이어는 다른 수상작들과 함께 미국 가전 협회(CEA)가 주최하는 다양한 전시회에서 수상작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