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자사의 주식 1800만주를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자신이 세운 자선 단체와 실리콘밸리 커뮤니티 파운데이션, 브레이크쓰루 프라이즈 인 라이프 사이언스 등을 대상으로 페이스북 주식 1800만주를 기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페이스북의 주식은 주당 약 55달러로, 주식 1800만주는 약 9억9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는 1조원이 넘는 금액이다.

 

한편 저커버그는 이번 기부를 포함해 페이스북 주식 4140만주를 매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저커버그의 지분율은 다소 내려가지만, 여전히 56%의 투표권을 갖고 있어 경영 체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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