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설 럭키박스’를 9900원에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설 럭키박스는 샴푸, 린스, 섬유유연제 등 브랜드 생필품 10여종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로 정가 대비 반값이다. 13일부터 2만700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설 럭키박스는 대표적인 생활용품 브랜드인 LG생활건강과 애경으로 나눠 선보인다. LG 럭키박스를 구입하는 전 고객에게는 기본 구성품에 샴푸, 치약, 바디워시 등 3가지 생필품을 추가로 준다. 또 구매 고객 중 추첨으로 ‘ES 블랙 미라클 오일에센스’도 제공한다. 애경 럭키박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0만원 상품교환권을 랜덤으로 증정한다.

 

11번가 관계자는 “불황에 소비자의 부담을 덜고자 1만원 이하로 가격을 낮추고 생활밀착형 상품으로만 구성했다”며 "뜻하지 않은 행운을 가미한 ‘복불복’ 행사로 소비자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11번가는 오는 26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모바일11번가를 통해 인기 설 선물세트를 반값에 선착순 판매한다. ‘스팸12호(1만4900원)’, ‘맥심 모카골드 200T(1만3500원)’, ‘GNC 건강플러스세트(1만9900원)’ 등으로 마련됐다.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