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올해 대형 ‘모바일 RPG’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게임빌은 올해 총 30여 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으로, 그 중 RPG 장르가 약 70%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미드코어 RPG에 집중한다. 액션 MORPG, 전략RPG, 카드RPG, 퍼즐RPG 등 다양한 RPG 대작과 함께 기존 강점인 야구 스포츠 게임을 내놓아 전 세계 고른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히트 브랜드로 부상한 ‘다크어벤저’의 후속작과 게임빌엔의 풀 3D 액션 MORPG ‘타이탄워리어’, ‘몬스터워로드’의 후속작인 ‘삼국지워로드’와 ‘판타지워로드’, 3D 실사 야구 게임 ‘이사만루2014 KBO’ ‘이사만루 타격왕’을 올해 내놓는다.

 

또 유명 시리즈 3D MORPG ‘레전드오브마스터 온라인’를 비롯 인기 온라인게임을 모바일로 만든 초액션 MORPG ‘크리티카 모바일’ 및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 등 성공적 흥행이 기대되는 게임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빌은 신작과 함께 서비스 운영에도 지원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핵심 타이틀에 주력하는 한편, 글로벌 롱런 타이틀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라이브 서비스 운영에 집중한다.

 

게임빌 측은 "세계적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이 미드코어 이상의 환경으로 변화되는 상황에서, 피처폰 시절 RPG 장르에서 높은 성과를 낸 게임빌이 글로벌 리딩 모바일게임사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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